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서울 이랜드 변경준, K리그2 37라운드 MVP 선정 '성남FC전 결승골'

2024-11-01 12:06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서울 이랜드 변경준이 하나은행 K리그2 2024 37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지난달 30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FC와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터뜨리며 서울 이랜드의 1-0 승리를 이끈 변경준이 K리그2 37라운드 MVP로 뽑혔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NS



변경준은 이날 성남전에서 0-0으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 2분 코너킥 상황에서 백지웅이 헤더로 건네준 공을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이 경기 승리로 K리그2 3위 서울 이랜드는 승점 55(16승 7무 11패)를 기록, 1위 FC안양(승점 61)과 격차를 6점으로 좁혔다. 남은 2경기에서 서울 이랜드가 모두 승리하고, 안양이 전패할 경우 다득점에서 크게 앞선 서울 이랜드가 역전 우승할 수 있다. K리그2 2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하는데 한 경기 더 치른 2위 충남 아산(승점 57)과는 2점 차다.

K리그2 3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같은 날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수원과 충남아산의 경기가 선정됐다.

충남아산은 전반 39분 박대훈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수원이 후반 15분 이기제의 동점골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수원은 교체 출전한 김상준이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역전골을 넣으며 경기는 수원의 2-1 승리로 끝났다. 

수원은 짜릿한 역전승으로 리그 순위를 4위까지 끌어올렸고, K리그2 3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