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프리미어12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 1라운드 경기를 대만 현지에서 직관하며 응원할 팬들에게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
KBO(한국야구위원회)는 "11월 13일(수)부터 18일(월)까지 대만에서 열리는 '2024 WBSC 프리미어12' 1라운드 경기를 맞아 입장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입장권 증정 이벤트는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대만 현지에서 직접 응원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11월 1일(금)부터 7일(목)까지이며, KBO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이벤트 게시물에 응원 메시지를 남겨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의 해당 경기는 11월 13일(수) 대한민국 vs 대만(타이페이돔), 14일(목) 쿠바 vs 대한민국(티엔무 구장), 15일(금) 대한민국 vs 일본(타이페이돔) 등 3경기다. 각 경기마다 50명의 당첨자를 선정, 1인당 2매의 입장권이 제공된다. 총 300장의 입장권이 이벤트를 통해 팬들에게 제공되는 셈이다.
대만, 쿠바, 일본전은 슈퍼라운드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들이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이들 3팀과 도미카공화국, 호주와 함께 1라운드 B조로 묶여 있다. 조 2위 안에 들어야 일본에서 진행되는 슈퍼라운드로 진출할 수 있다.
한편, KBO는 쿠바전과 일본전에는 대표팀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단을 파견, 대만 현지의 한국 교민 및 한국 야구 팬들과 함께 응원전을 펼칠 예정이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BO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