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1일 'KDB 넥스트원(NextONE) 부산' IR센터에서 지난 10월 선정된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자펀드 위탁운용사 18개사(공동운용사 포함)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 운용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첫째줄 오른쪽 다섯번째부터) 김복규 산업은행 수석부행장, 김영진 산업은행 부행장./사진=산업은행 제공
부산 미래성장 벤처펀드는 지역균형발전 촉진 및 지역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산은이 최대 출자자로 참여해 부산시, 모태펀드와 민간 출자자 등이 공동으로 조성한 역대 최대 규모의 지역 특화 펀드다. 지난달 22일 11개의 자펀드 운용사를 선정해 연내 2589억원 이상의 모험자금 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수도권·글로벌 리그로 구성되며, 이번에 글로벌 리그를 제외한 지역리그 운용사(6개사)와 수도권 리그 운용사(5개사)가 선정됐다.
간담회에서 각 리그별 운용사들은 고유의 지역 투자전략을 발표하고, 향후 산은과의 협업을 통한 지역 벤처 생태계 육성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김복규 산은 수석부행장은 "산업은행과 운용사 간 업무 협력을 강화해 지역 벤처생태계 지원을 위한 시너지를 창출하고, 지속적인 지역 벤처펀드 조성을 통해 지역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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