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제2회 대한민국 언론인 대상 시상식'이 오는 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 주최로, 한 해 동안 언론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이들을 기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은 강명일 MBC노동조합 비상대책위원장이 수상한다. △단체상은 공정언론국민연대(이하 공언련)가 받는다. 공언련은 2022년에 좌경화된 언론시장을 바로잡으려고 생긴 시민단체로 방송뉴스를 중심으로 각 언론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사이트 운영을 통해 공정언론 실현을 위한 여론 형성, 편파적 보도에 대한 법적 대응 등을 하고 있다.
△언론자유상은 이영풍 KBS 해직기자와 석우석 공언련 대외협력 단장이 받는다. △기자상은 양창욱 데일리안 사회부장, 조광형 뉴데일리 연예방송 전문기자, 강민 시사포커스 기자가 수상한다.
△감독상은 다큐영화 ‘춘천대첩: 3일의 기억’을 제작한 장이레 영화감독이 받는다. △칼럼상은 조선일보 연재 칼럼인 ‘슬픈 중국’의 필자 송재윤 캐나다 맥매스터대학교 역사학 교수가 수상한다.
△매체부분 상은 ‘펜 앤드 마이크’의 천영식 대표가 받는다. △법률부문 상은 원영섭 변호사와 임응수 변호사가 수상한다. △문화예술부문 상은 황승경 공연 칼럼니스트가가 받는다.
△특별상은 류제웅 YTN 신사업추진단장, 김성민 MBC노동조합 여성국장이 받는다. △공로상은 오정환 전 MBC노동조합 위원장, 박기완 KBS PD, 허성권 KBS노조위원장이 수상한다.
2022년 12월 발족한 언총은 미디어가 포퓰리즘의 선전 선동 수단으로 이용되는 것에 반대하고 자유와 기본권의 가치를 앞세우는 기자·PD·작가·기술·경영·프리랜서·개인창작자 등 다양한 직종의 현업 언론인과 미디어 종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우파성향 현업언론인들의 최대 단체다.
이번 시상식의 심사위원으로는 김경원 KBS미디어 경영전략본부장, 김원 KBS PD, 김현우 YTN 기획조정실장, 양동일 KBS미디어 콘텐츠제작본부장, 양준용 MBC 방송인연합회 사업국장, 최영재 아시아투데이 정치사회총괄에디터 등이 참여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한국언론진흥재단 사업으로 진행된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