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베놈: 라스트 댄스'가 2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는 전날 11만 45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131만 1397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7만 1016명을 동원한 '아마존 활명수'가 차지했으며, '보통의 가족'이 1만 6738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한 '베놈: 라스트 댄스'(감독 켈리 마르셀)는 서로 뗄 수 없는 에디와 베놈(톰 하디)이 각자의 세계로부터 도망자가 된 최악의 위기 속, 마지막이 될지 모르는 지독한 혼돈의 끝을 향해 달리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개봉 9일째 100만, 10일째 박스오피스 정상 탈환에 이어 개봉 12일 만에 누적 관객수 130만명을 돌파하며 연일 흥행 소식을 전하고 있다.
특히 '베놈: 라스트 댄스'는 2주 차 주말 박스오피스 누적 관객수 기준으로 '웡카'의 136만 5096명 및 '듄: 파트2'의 128만 2696명과 유사한 관객 추이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영화 '베놈: 라스트 댄스', '아마존 활명수' 포스터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씨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출연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