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규 기자] 딥페이크 성 착취물 피해자가 일주일 만에 18명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4일 교육부의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 9차 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1월 1일까지 딥페이크 성 착취물 피해자는 88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수는 일주일 전인 8차 조사 때인 865명 대비 18명 증가했다.
직원 등 피해자는 1명 늘어났고 교원 피해자는 1주 전과 변함 없었다. 학생과 교직원을 합한 누적 피해자는 920명으로 증가했다.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매주 조사 중이다. 올해 누적 딥페이크 피해 신고는 552건이며, 일주일 만에 10건이 증가했다.
교육부는 딥페이크 성 착취물이 텔레그램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대거 유포돼 논란이 되자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매주 조사하고 있다.
올해 누적 딥페이크 피해 신고는 552건으로, 일주일 사이 10건 늘었다. 수사 의뢰는 10건 증가한 467건이다.
[미디어펜=이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