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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노지훈 본부장 "新 행정타운 중심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 흥행가도 잇는다"

2024-11-04 17:11 | 김준희 기자 | kjun@mediapen.com
[미디어펜=김준희 기자]"공공택지지구가 완전히 형성될 때까지 5~10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그보다는 빠른 시기에 개발 호재들이 현실화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분양가 또한 미래가치들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합리적인 금액이라고 판단합니다."

'신흥 주택 강자' 대방건설이 경기 의왕시에서 또 하나의 '분양 홈런'을 노린다.

대방건설은 지난달 30일 경기 의왕시 일대 공급하는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7개 동, 총 49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일은 14일, 계약일은 25일부터 27일까지다.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은 의왕시 신(新) 행정중심타운으로 거듭날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에 들어선다. 의왕시청을 비롯해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관공서가 밀집해 있다. 

또 단지 바로 옆에는 병설유치원이 포함된 고천2초등학교가 2026년 3월 개교 예정이며 단지 동쪽 도보권 내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인동선) 의왕시청역(가칭)도 들어설 계획이어서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역세권' 입지도 갖출 전망이다.

기대를 안고 분양에 나서는 가운데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 견본주택을 책임지는 노지훈 본부장 또한 손님맞이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노 본부장은 "의왕고천지구는 다양한 개발 호재들이 빠르게 현실화가 될 가능성이 높아 미래가치가 우수하다"며 "대방건설의 흥행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지훈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 견본주택 본부장./사진=미디어펜 김준희 기자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 단지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 부탁한다.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은 총 492가구 규모로 지하 3층에서 지상 16층, 최대 20층까지 7개 동으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84㎡ 단일평형으로 구성되며 타입별로는 84㎡A 타입 14가구, 84㎡B 타입 162가구, 84㎡C 타입 236가구로 조성된다."

-지난달 30일 견본주택 오픈 이후 관람객 추이는 어떤가.
"평일 오픈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1000~1200명가량 관람객들이 견본주택을 방문했다. 주말에 붐빌 걸 대비해서 평일에 미리 시간 내서 오셨다는 분들도 계신다. 주말에는 하루 평균 2000~2500명가량 관람객들이 견본주택을 찾아주셨다."

-상담 과정에서 방문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점은 어떤 게 있나.
"아무래도 청약에 대한 부분을 많이 물어보신다. 최근 청약제도가 바뀌면서 부부가 같이 청약할 수 있는지, 세대원까지 같이 청약을 해도 되는지 등 조금 더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한 질문을 많이 하신다. 또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의 경우 후분양 단지로 입주 기간이 짧다 보니 이와 관련한 대출 부분에 대해서도 문의가 많다."

-관람객들이 가장 만족스러워 하는 부분은 어떤 게 있나.
"인근 아파트들이 20년 이상 노후한 곳이다 보니 가구당 주차대수가 약 1.2대에서 많아야 1.3~1.4대 정도였다.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의 경우 주차대수가 가구당 2대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관람객들이 그 부분을 가장 흡족스러워 하신다."

-대방건설은 입주민 편의를 고려한 특화설계가 차별점으로 꼽힌다. 특히 가구당 주차대수가 2대에 달하는 점이 수요자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데. 이러한 설계가 가능했던 이유가 있다면.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의 경우 사업부지가 약간의 경사도가 있다. 아파트 공사에서는 토목공사가 가장 공정이 어렵고 공사비도 많이 들어간다.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 또한 지하 2층까지만 조성하고 단지 내 격차를 두는 선에서 마무리할 수도 있었겠지만, 입주민 편의를 우선시하는 대방건설의 철학이 반영되면서 공사비 추가 투입을 통해 지하 3층까지 깊이를 늘려 주차공간을 확대할 수 있었다."

-주차대수 외에도 다른 건설사 주택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나.
"대방건설만의 특화 평면 설계를 통한 압도적인 서비스 면적이 장점이다. 84㎡A 타입의 경우 서비스 면적이 13.7평, 84㎡B와 84㎡C 타입 또한 각각 서비스 면적이 12평, 10평가량으로 실사용 면적 기준 40평대까지 커버가 가능하다. 또 84㎡C 타입의 경우 전 가구가 남향 배치되며 철제 난간이 아닌 입면분할창이 시공돼 거실에서도 시야가 막히지 않고 조망을 감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외에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의 입지적 특장점이 있다면.
"행정중심타운에 조성된다는 점에서 주목을 많이 받는 것 같다. 여기에 단지 인근 신설되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인동선) 개발 호재 또한 수요자들이 많이 기대하시는 부분 중 하나다."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 공사현장. 현재 공정률은 약 80%다./사진=미디어펜 김준희 기자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은 후분양으로 진행된다. 현재 공사 진행 상황은 어떤지.
"공정률은 현재 약 80% 정도다. 이제는 입주자들의 내부 옵션 마감재 선택에 따라 마무리 공사만 들어가면 된다."

-후분양 단지라는 점에 대해서는 수요자들이 호불호가 갈리는 분위기다.
"입주 시기가 짧아 단기간 내 자금을 준비해야 한다는 점에서 호불호는 갈릴 수 있다. 다만 실질적으로 입주 시기가 길지 않다 보니 바로 실거주를 원하는 분들의 경우에는 선호도가 높다."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의 경우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이에 대해서는 수요자들의 반응이 다소 엇갈리고 있는데.
"분양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릴 수 있다고 본다. 다만 구축 아파트를 소유 또는 거주 중이면서 신축 아파트로 이주를 고려하시는 분들의 경우 최근 시세를 고려하면 저렴하다고 평가하는 분들도 계신다. 앞서 오전동 일대에 분양했던 ‘의왕더샵캐슬’이나 ‘의왕센트라인데시앙’ 분양가가 8억 원대 후반에서 9억 원대 초중반까지 분양이 완료가 됐다. 최근 재건축·재개발에 들어가는 단지들도 3.3㎡당 2800만 원대로 분양가가 8억 원 후반대에 형성이 돼있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3.3㎡당 약 1777만 원으로 6억~7억 원대에 형성된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 분양가는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가격이라고 본다.

-이외에도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이 지닌 경쟁력이 있다면?
"인프라가 함께 형성되는 공공택지지구에 들어선다는 점이다. 재개발·재건축처럼 단순히 단지만 새로 지어지는 것이 아닌 도로와 학교, 관공서, 편의시설 등이 새로 계획되는 만큼 입주민 거주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의왕고천지구의 경우 의왕시청을 비롯한 행정기관들이 이미 이전해왔다는 점에서 구도심 인프라를 넘어 앞으로 의왕시 행정 중심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추후 2029년 개통되는 의왕시청역을 비롯해 편의시설, 상업지구까지 형성될 경우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아파트다. 공공택지지구가 완전히 형성될 때까지 5~10년이 걸린다고 하는데 그보다는 빠른 시기에 이러한 호재들이 현실화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분양가 또한 이러한 미래가치들을 고려한다면 충분히 합리적인 금액이라고 판단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의왕고천지구 내에는 내년 7월 공급 예정인 '제일풍경채의왕고천'도 들어선다. 이와 비교해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분양가 측면에서 제일풍경채의왕고천 대비 장점이 있다고 본다. 최근 3기 신도시 내 사전청약 단지들을 살피면 본청약에서 공사비가 적게는 20%, 많게는 28%까지 오르면서 분양가가 평균 20~25%가량 상승했다. 이를 참고하면 제일풍경채의왕고천 또한 본청약 분양가 심의 과정에서 공사비 상승분이 반영될 경우 사전청약 당시 금액보다는 분양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은 분양가 6억~7억 원대로 최근 의왕시 내 거래 사례들을 고려하면 시세차익을 기대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대방건설이 앞서 과천, 동탄, 북수원 일대에서 진행한 청약이 연이어 흥행에 성공했다. 이번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 청약 성적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나.
"앞서 대방건설이 분양한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 등에 비하면 관람객들이 적다고 볼 수 있지만, 전화 문의로 많이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청약은 흥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내부적으로는 청약 신청 4000건가량을 예상하고 있다. 아무래도 당해 우선 지역이다 보니 3000~5000건 사이에 청약이 들어오게 된다면 흥행을 이어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 이달 곧바로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 공급이 진행될 예정이다. 두 단지 생활권이 비슷한 만큼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이 물꼬를 잘 터줘야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까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 대방건설이 흥행가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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