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10월 3일 개천절이자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열리는 10월의 첫 번째 토요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 날씨예보, 구름없이 '드높은' 하늘…'번쩍번쩍' 여의도 불꽃축제 만끽해볼까? |
3일 기상청 오늘 일기예보(날씨예보)에 따르면 가을 비가 내린 뒤 완연한 가을 날씨로 접어든 오늘 전국 곳곳에서 깨끗한 가을 하늘을 즐길 수 있을 거라고 전망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3도, 대구 27도 등 서울과 중부 지방은 선선한 날씨가 이어져 나들이 하기 적합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그러나 대구 등 남부지방은 오늘 조금 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오늘 전국 날씨는 당분간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떨어져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겠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는 등 전형적인 일교차가 큰 가을 날씨가 지속되겠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내륙을 중심으로 오늘을 비롯한 당분간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니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노약자의 경우 오늘 날씨 예보에 신경을 쓰고 쌀쌀한 날씨에 맞는 옷차림을 준비해 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기상청은 말했다.
가을 날씨를 즐길 수 있는 전국 곳곳 행사가 가득한 가운데 단연 오늘 열릴 ‘2015서울세계불꽃축제’를 맞아 여의도 교통 통제구간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오늘(3일) 저녁 여의도공원 일대에서 열릴 여의도 붗꽃놀이는 국내 팀뿐만 아니라 외국팀까지 참가해 세계 여러 나라의 다양한 불꽃을 선보이는 등 가을밤을 풍성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여의도 불꽃축제를 앞두고 극심한 교통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여의도 교통 통제구간 및 시간에 눈길이 모이고 있다.
여의도 교통 통제 시간은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로 여의도 일대의 교통을 통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여의도 불꽃놀이 교통 통제구간은 여의동로 마포대교남반 ~ 63빌딩 앞까지 전차로가 양방향 통제된다.
여의상류IC 올림픽대로와 노들길~여의도 진입구간 등 여의도 교통 통제구간은 당일 교통상황에 따라 수시로 통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