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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이재명 판결, 생중계가 공공 이익에 부합"

2024-11-05 16:29 | 최인혁 기자 | inhyeok31@mediapen.com
[미디어펜=최인혁 기자]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5일 “이재명 대표의 1심 판결이 생중계로 투명하게 공개되는 것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이 대표의 재판 과정이 생중계로 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는 15일 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1심 공판이 열리고 25일에는 위증교사 혐의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온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11월 1일 국정감사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어 그는 “국민적 관심이 모여있는 재판이다.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이 대표의 1심 판결은 TV로 생중계돼야 한다”면서 “이 대표는 당당하게 1심 선고 공판을 생중계할 것을 재판부에 요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그간 (이 대표는)무죄를 강하게 주장해 온 입장에서 생중계를 거부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또 판결을 있는 그대로 공개하는 것이 이 대표를 위해 무죄 탄원서를 쓰고 있는 민주당의 당원, 지지자들에 대한 예의일 것”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가 생중계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판결에 대한 조직적 반발과 불복의 여지를 차단하기 위해 재판부에서 공판 생중계를 결단 내려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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