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0월 자사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에 501억원이 들어와 운용사 TDF 중 수탁고 유입액이 가장 많았다고 6일 알렸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10월 자사 타깃데이트펀드(TDF) 시리즈에 501억원이 들어와 운용사 TDF 중 수탁고 유입액이 가장 많았다고 6일 알렸다./사진=삼성자산운용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기를 목표 시점으로 설정하고 생애주기에 따라 고수익·안정 자산의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노후 자금 상품이다.
펀드평가사 제로인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TDF의 전체 수탁고 유입액은 약 1850억원 규모다. 이 중에서 삼성 TDF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27%였다.
현재 삼성 TDF 시리즈의 전체 수탁고는 1조9498억여원에 달한다. 회사 측은 공모형·상장지수펀드(ETF)형 등 22개의 TDF 라인업으로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장기 수익률에서 좋은 성과를 낸 덕에 유입액이 높았다고 설명했다.
신재광 삼성자산운용 멀티에셋운용본부 상무는 "고객의 다양한 성향에 맞춰 투자할 수 있도록 업계 최다 TDF 라인업을 갖춰 운용 중"이라며 "대표 은퇴 준비 상품인 TDF를 통해 고객의 재정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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