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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리오작가협회, 작가 권리 강화 위한 자문변호인단 MOU

2024-11-07 09:50 |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사)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이하 작가협회)는 최근 작가 권리 보호를 위해 시나리오 계약서 자문변호인단과 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작가협회는 다양한 미디어와 플랫폼에서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확장과 변주가 활발해지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법률 지원에 나선다. 

(왼쪽부터 차례대로) 한국시나리오작가협회 이윤성 부이사장, 방순정 이사장, 자문변호인단 김민정, 장철영, 이언 변호사. /사진=협회 제공



자문변호인단은 문화예술 법률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작가들에게 시나리오 저작권 보호와 실질적 법적 자문을 제공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예술경영 겸임교수 김민정 변호사(법무법인 휘명)는 현재 한국저작권위원회 위원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법률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장철영 변호사(법무법인 세로)는 (사)웹툰협회 고문변호사이자 웹툰계약행동센터 센터장이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헬프데스크에서 무료 법률 지원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다. 만화 '검정고무신' 이우영 작가 별세를 계기로 지난 해 12월 웹툰행동센터를 개설했다. 

이언 변호사(법무법인 강남)는 한국실용무용학회 고문 변호사다. 이 학회는 힙합, 스트리트댄스, K팝, 브레이킹 등 실무무용 분야 권익 보호를 위해 2022년 설립됐다. 

방순정 작가협회 이사장은 "이번 MOU 체결은 단순한 법률 자문을 넘어 창작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지키고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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