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아이돌 그룹 콘서트에서 수십명이 탈진해 119구급대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잠실에서 열린 신인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콘서트를 보던 관람객 30명이 탈진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구급대가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가 탈진 정도가 심한 1명을 병원을 이송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탈진자는 회복한 상태라고 전했다.
이날 공연장에는 10대 여학생 팬을 주축으로 1만3000여명의 관객이 신인 그룹 아이콘의 데뷔 콘서트를 즐기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