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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시도교육청, 직업교육 협업 네트워크 구축

2024-11-07 16:04 |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고용노동부는 교육부와 7일 한국전기공사협회에서 산업현장 요구에 부응하는 직업교육을 위해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ISC) 및 시도교육청 간 첫 매칭데이를 열었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 정부세종청사./사진=미디어펜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고용부에서 추진하는 직업능력정책의 현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2015년 출범한 위원회로, 수요자인 산업계 주도로 현장 중심의 인력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달 기준 전자·기계·정보기술 등 20개 산업 분야별로 구성·운영되고 있으며, 631개 협·단체·기업 등 참여하고 있다.

이번 매칭데이는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양성을 지원해 온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산업현장과 직업교육의 가교 역할을 할 경우, 직업계고 학생들의 직업 역량향상과 산업계 수요 맞춤형 인재 양성을 더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행사에는 고용부 유관(ISC, 한국기술교육대학교,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및 교육부 유관(중앙취업지원센터, 시도교육청, 시도교육청 취업지원센터, 동아마이스터고) 기관들이 참여해 기관별 역할과 요구를 공유하고, 직업교육의 질 제고를 위한 협업 강화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고용부 관계자는 "이번 매칭데이는 고용부와 교육부 유관기관인 산업별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시도교육청의 첫 번째 만남이라는 데 그 의미가 각별하다"며 "매칭데이를 계기로 벽을 넘어선 과감한 협업으로 전에 없던 성과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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