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8일 오전 4시 33분경(사고 신고 접수 시간) 제주 비양도 북서방 약 12해리 해상에서 침몰한 대형선망 135금성호의 신속한 구조를 위한 상황점검을 위해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8일 제주 비양도 북서방 약 12해리 해상에서 침몰한 대형선망 135금성호의 신속한 구조를 위해 영상회의를 하고 있다./사진=해수부
이번 영상 회의에는 행정안전부, 국방부, 해경, 제주도, 부산시 등이 참석했으며, 해양경찰청의 수색·구조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기관별 구조활동과 지원 상황을 공유했다.
강 장관은 관계기관에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고 구조자들의 안전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해수부는 관련 매뉴얼에 따라 위기경보 ‘심각’을 발령하고 해수부 장관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수색구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선망 135금성호는 총톤수 129톤으로 부산 선적, 27명이 승선하고 있었으며, 오전 9시 현재 15명이 구조됐으며, 12명은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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