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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상현 KS 1차전 박병호 탈삼진 볼, 경매 최고가 230만원 낙찰…KBO 인증 상품 절찬리 판매

2024-11-08 16:11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KBO(한국야구위원회)가 '2024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의 전 경기 매진을 기념하며 발매한 공식 인증 상품에 야구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며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상품은 투구 및 타격, 그라운드의 흔적이 남아있는 스페셜 경기 사용구, 일반 경기 사용구와 우승팀(KIA) 구장에서 사용된 베이스, 우승팀이 승리한 네 경기의 기록지 세트로 구성됐다.

우선 지난 10월 29일(화) 판매를 시작한 한국시리즈 스페셜 사용구 경매가 지난 11월 5일(화) 모두 종료되며, 준비한 94개 공이 모두 판매됐다. 

2024 KBO 한국시리즈 공식 인증 상품 판매 페이지. /사진=KBO



KBO가 8일 발표한 데 따르면 가장 높은 낙찰가를 달성한 상품은 한국시리즈 1차전 6회초 삼성 박병호를 상대로 KIA 투수 전상현이 기록한 탈삼진 볼이며, 최종 230만 원에 판매됐다. 

이밖에 한국시리즈 1차전 7회말 KIA 김도영의 1타점 1루타 볼(175만원), 한국시리즈 1차전 2회말 삼성 원태인의 탈삼진 볼(140만원), 한국시리즈 5차전 9회초 KIA 정해영의 탈삼진 볼(130만 원)이 차례로 그 뒤를 이었다.

이번 스페셜 및 일반 경기 사용구는 해당 공이 어떤 선수의 투구, 누구 타석인지 여부와 공이 발생된 상황 등을 한국시리즈 현장에서 전문 운영 요원이 자세히 기록했으며, 동봉된 인증서 내 QR코드와 인증번호를 통해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2024 KBO 한국시리즈 공식 인증 상품은 희귀 소장품 옥션 플랫폼 컬렉스(collexx.io)에서 독점 판매된다. KBO 공식 기록위원이 작성한 2024 한국시리즈 1, 2, 4, 5차전 기록지(15만원 / 4개 1세트 구성)와 한국시리즈 우승팀의 홈구장에 설치됐던 베이스(옥션 판매 / 1, 3루 개별 구성), 안타 및 파울볼 등의 일반 경기 사용구(5만원, 200개 구성)도 현재 판매 중이다.

2024 KBO 한국시리즈 스페셜 경기 사용구 액자 이미지. /사진=KBO



2024 KBO 한국시리즈 공식 인증 상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KBO와 컬렉스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O는 "앞으로도 야구팬들이 의미 있는 경기를 추억하고, 나아가 소장까지 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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