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스타트업 지원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왼쪽에서 세번째)와 몬테르 알파라지 사우디 중기청 실장(왼쪽에서 네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술보증기금 제공
기보는 사우디 중기청이 주관하는 중동 지역 최대 스타트업 포럼인 'Biban 2024'에 공식 초청돼 행사에 참여했다. 행사기간 내 양 기관은 실효성 있는 업무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양국 진출 기술기반 중소기업 상호 우대 △인적 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기보는 △기술금융 제도 △기술평가 방법론 △기술이전 제도 △녹색금융 제도에 관한 기술금융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사우디 중기청은 사우디 진출 한국 중소기업을 위한 사업·투자정보 제공 및 기타 행정적 지원을 통해 글로벌 사업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주선 기보 전무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한 사우디와의 교류가 기술기반 중소기업의 중동지역 진출 지원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보는 그간의 축적된 기술금융 노하우와 기술혁신 지원제도 공유 등 상호교류를 확대하고, 양국의 중소·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진출 지원도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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