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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재료 도소매가격 하락세... 공급 상황도 안정적

2024-11-10 13:41 | 구태경 차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김장재료 도소매가격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공급 상황이 안정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1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김장재료 수급 동향을 살펴보고 농축산물 할인지원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농식품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김장재료 수급 동향 및 농축산물 할인지원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10월 23일 발표한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농축산물 할인지원 등이 현장에서 잘 추진되고 있는지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농식품부는 김장철을 맞아 배추, 무 계약재배 물량(배추 2만4000톤, 무 9100톤)을 집중 공급하고 마늘 등 양념채소류는 정부 비축 물량을 공급해 시중 유통량을 늘리는 한편, 농축산물 할인지원을 통해 12월 4일까지 배추, 무 등 11개 김장재료에 대해 최대 40% 할인을 지원하고 있다.

송 장관은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돌아보며 배추, 무, 고춧가루 등 주요 김장재료 수급 동향을 점검하고, 농협 관계자 등을 만나 현장 여론을 청취했다.

배의 품질과 가격을 살피고 있다./사진=농식품부



이 자리에서 송 장관은 “김장 주재료인 배추 도매가격은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김장이 시작되는 11월 이후에는 소비자가격이 더욱 안정될 전망”이라면서 “고춧가루, 양파, 대파 등 부재료도 생산량이 증가해 공급이 안정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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