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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사분야 탈탄소·디지털화 대비 민·관 협력 강화한다

2024-11-11 18:28 | 구태경 차장 | roy1129@mediapen.com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11일 해양수산부 중회의실에서 제1차 첨단 해양모빌리티(Maritime Mobility)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은 11일 해양수산부 중회의실에서 제1차 첨단 해양모빌리티(Maritime Mobility) 민·관 협의회를 개최했다./사진=해수부



첨단 해양모빌리티는 탈탄소·디지털 등 첨단 융·복합 기술이 적용되어 해상에서 사람·재화를 이동(수송)시키는 수단(선박 등), 해상교통환경 및 이와 관련된 서비스의 총칭이다.  

협의회는 지난해 11월에 발표한 ‘첨단 해양모빌리티 육성 전략’의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하고 친환경·디지털 분야의 상호 정책·기술을 협업할 수 있는 신규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해수부와 함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송 차관은 △글로벌 녹색해운항로 구축 △자율운항시스템 해상 실증 △고정밀 위치정보 서비스 기술개발 등 주요 과제 추진 현황과 계획을 듣고, △해상실증선박의 실증 확대방안 △국제표준화 공동 대응방안 등 협의회에서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과제들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송 차관은 “국내에서 개발된 첨단 해양모빌리티 기술이 국제표준으로 인정받아 세계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할 필요가 있다”며 “우리 기술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통해 첨단기술 간 융·복합 역량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디어펜=구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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