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한국거래소는 12일 부산지역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후원금 3500만원을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12일 부산지역 시니어를 위한 디지털 후원금 3500만원을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에 전달했다. 사진은 전달식을 마친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사진 왼쪽 세 번째)이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이날 전달식에는 황우경 KRX국민행복재단 사무국장, 오영환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거래소는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 시니어들의 디지털 금융 접근성을 강화하고 금융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해당 사업을 추진해 왔다.
올해에는 부산 노인복지관 20개소에 전문강사 1명과 보조강사 4명을 파견해 체험형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반복 학습과 충분한 실습 기회가 필요한 시니어층 특성을 고려해 교육 시간을 기존 2시간에서 4시간으로 늘렸다.
또 시니어들이 실생활에 유용한 앱(지도앱, 구삐 등)과 키오스크를 활용 방법을 익히고 바이러스·백신·보이스피싱 차단앱 설치, 금융사기 유형 파악하기 등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어르신들이 교육을 통해 디지털 금융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교육 기회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금융소외계층에 관심을 갖고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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