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1일 제주도청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1일 제주도청에서 열린 제주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 및 현장간담회에서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왼쪽에서 일곱 번째),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왼쪽에서 여섯 번째)와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이번 협약은 제주지역 특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는 신보에 유망 스타트업을 추천하고, 신보는 보증비율 100%와 고정보증료율 0.5% 등 우대사항을 적용하는 글로컬 특화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신보는 △보증연계투자 지원 △민간투자 유치 기회 제공 △엑셀러레이팅·기술자문·해외진출지원·네트워킹 등 스케일업에 필요한 각종 융·복합 서비스를 통합 제공할 예정이다.
신보는 협약식에 이어 간담회도 가졌다. 간담회에는 제주도청, 제주대, 스타트업 지원기관,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관계자와 스타트업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간담회는 제주지역 스타트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필요한 지원책을 심도 있게 논의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협약을 발판삼아 제주지역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기업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