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13일 ‘135금성호’ 침몰 사고해역인 제주 비양도 북서방을 찾아, 수색·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자 가족분들과 면담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이 13일 ‘135금성호’ 침몰 사고해역인 제주 비양도 북서방을 찾아, 수색·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해수부
강 장관은 해경 수색·구조 지휘선인 5002함을 찾아 기상 등 해역여건을 확인하고 수색·구조 진행상황과 계획을 면밀히 점검했다. 강 장관은 밤낮없이 구조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한 분도 빠짐없이 구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 장관은 피해자 가족들을 만나 현재 수색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위로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가족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편의 제공, 심리치료 등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강 장관은 사고 발생 다음 날인 9일에도 제주를 방문해 수색·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자 가족분들을 위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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