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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노지훈 본부장 "7년 만에 분상제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 흥행 기대"

2024-11-14 16:06 | 김준희 기자 | kjun@mediapen.com
[미디어펜=김준희 기자]“군포시 내에 7년 만에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단지인 만큼 청약 도전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신 분들이 많습니다. 성실 시공을 통해 좋은 주택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신흥 주택 강자’ 대방건설이 경기 의왕시에 이어 곧바로 군포시에서 분양가 상한제 주택 공급에 나섰다. 이달 초 의왕에서 평균 두 자릿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만큼 비슷한 생활권에 속하는 군포에서도 흥행 열기를 이어간다는 목표다.

대방건설은 지난 13일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했다.

단지는 최고 27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64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56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는 군포시 내 약 7년 만에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단지다. 그만큼 지역 내에서도 청약일정을 손꼽아 기다려온 주민들이 많은 상황이다.

앞서 이달 초 공급한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은 1순위 청약 결과 평균 10.36대 1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의왕에 이어 이번 군포에서도 견본주택을 맡은 노지훈 본부장은 의왕에서 좋은 분위기를 군포까지 이어간다는 각오다. 노 본부장은 “아무래도 군포 지역 내에서 기다려주신 분들도 많이 계시고, 견본주택 현장 반응도 좋은 만큼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 이상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지훈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 견본주택 본부장./사진=미디어펜 김준희 기자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에 이어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까지 연속으로 견본주택 본부장을 맡게 됐다.
“좋은 기회로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에 이어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까지 같이 진행을 하게 됐다. 그러면서 느끼는 것은 3기 신도시에 민영 아파트 비율이 줄어들다 보니 아무래도 경기 남부권에서는 오래된 아파트에 지쳐 있는 분들이 신규 주택이 공급되는 점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는 것 같다.”

-수요자들이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저희가 일반 재건축이나 재개발 단지가 아닌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 공공주택인 만큼 소비자들께서 합리적인 금액이라고 판단을 해주시고 저희 상품을 괜찮게 생각해주시는 것 같다. 덕분에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도 잘 마무리될 것 같다.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 또한 같은 통합 견본주택에 있다보니 저희 입장에서 업무적인 움직임은 복잡할 수 있지만 방문하신 분들이 두 단지에 대한 정보를 동시에 파악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에 이어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까지 잘 마무리하고 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의 경우 이달 초 청약 결과 평균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계약은 어떻게 진행될 것으로 보나.
“이날(14일)이 당첨자 발표일이어서 반응을 살펴야겠지만 현장에서 느끼기에는 저층, 고층 관계없이 당첨자분들은 계약을 하실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유는 의왕이나 군포 같은 경우 실질적으로 투자수요보다는 실수요자들이 많다. 청약 결과도 잘 나온 만큼 계약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전날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 견본주택을 오픈했다. 관람객들의 반응은 어떤지?
“일반적으로 주말에 문을 여는 것과 달리 평일에 문을 열었고 이제 첫날이 지났지만 반응은 오히려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 개관 때보다 좋은 것 같다. 관람객 80% 이상이 군포 지역 주민들이셨는데 오랫동안 기다렸다는 반응이 많았다. 첫날만 놓고 보면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 때보다 관람객들이 2.5배가량 더 많이 찾아주신 것 같다. 그간 군포에 신축 아파트가 드물었던 만큼 청약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신 관람객들이 많았다.”

-관람객들이 가장 만족스러워 하는 부분은?
“평면에 대한 만족도가 높으신 것 같다. 특히 전용면적 84㎡임에도 넓은 서비스 면적으로 실사용면적이 40평 가까이 나온다는 점에서 놀라시는 분들이 많았다.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이 3베이였다면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는 A타입 기준 4베이로 구성됐고 알파룸 포함 방이 5개라는 점에서 관람객들이 호평을 많이 해주셨다.”

-상담 과정에서 관람객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점은 어떤 게 있나.
“최근 분양가가 워낙 상승하는 추세다 보니 내 집 마련이 쉽지 않다는 생각에 이번 기회는 반드시 잡아야겠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 특히 군포대야미지구 내에 들어서는 신혼희망타운에 사전청약을 하셨거나 두 곳 비교를 원하시는 분들이 많이 찾아주셨다. 그러면서 민영주택과 공공주택 간 평단가가 크게 차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시고 이제 아파트 분양가가 떨어질 수는 없다는 생각에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고 생각을 하시는 것 같다.”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 견본주택 전경./사진=미디어펜 김준희 기자



-구체적으로 군포대야미지구 내 신혼희망타운 등 공공주택과 비교했을 때 분양가 차이가 어느 정도 되나.
“군포대야미지구 내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사전청약 분양가가 3억1000만~3억5000만 원가량이었다. 다만 이는 예정가이고 확정 분양가를 책정할 때는 공사비나 자재비 등을 다시 측정해서 상승률이 반영된다. 현재 다른 3기 신도시 사전청약 단지들의 사례를 살피면 상승률이 대략 25~30%가량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 의왕월암지구 일대 신혼희망타운 입주자모집공고가 올라왔는데 50㎡ 확정 분양가가 4억1000만~4억5000만 원대로 나왔다. 저희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 84㎡ 분양가가 5억3000만~6억3000만 원대다. 평단가로 비교하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

-군포대야미지구 내에서는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가 사실상 처음으로 공급되는 시범단지 격에 해당한다. 시세 비교를 위해서는 어느 곳을 참고하는 것이 좋겠나.
“군포대야미지구 남동쪽에 위치한 군포송정지구나 의왕시 내 백운지식문화밸리를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군포송정지구의 경우 입주 7년차를 지나는 ‘금강펜테리움센트럴파크 3차’ 84㎡가 지난 8월 6억7800만 원에 거래됐다. 백운지식문화밸리의 경우 입지만 놓고 보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호수를 끼고 있는 택지지구’라는 공통점이 있다. 백운지식문화밸리는 백운호수를, 군포대야미지구는 반월호수가 각각 인근에 자리하고 있다. 백운지식문화밸리 일대 아파트 단지들의 경우 현재 시세가 8억~9억 원대에 형성돼 있다. 분양 당시 가격과 현재 시세 간 상승률을 비교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 같다.”

-지하철 4호선 대야미역과 거리에 대해 다소 아쉬움을 표하는 관람객들이 있었다. 이에 대한 해소 방안은?
“입주민 전용 셔틀버스 2대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 제조사 25인승 버스가 제공된다. 일정 기간을 정해두고 운영하는 방식이 아닌 단지에서 버스를 소유하고 입주자대표회의를 통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향후 입주민들의 대야미역 이동 간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상품 설계 측면에서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 만의 장점이 있다면?
“우선 그간 군포시 내에서 신축 아파트가 드물었던 만큼 고급 커뮤니티 시설들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주차장 또한 가구당 주차대수 약 1.6대로 법정기준 1.3대를 훨씬 넘는 공간을 확보했다. 가장 큰 장점은 넉넉한 동간거리다. 최소 70m에서 최대 100m로 층수, 호별 라인 관계없이 일조권이나 조망권이 침해되지 않는 구조를 선택했다는 점에서 입주자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생각된다.”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 청약일정은 오는 18일부터 시작된다. 청약 성적은 어느 정도로 예상하나.
“아무래도 군포 지역 내에서 기다려주신 분들도 많이 계시고, 견본주택 현장 반응도 좋은 만큼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 이상 흥행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14일 의왕고천지구 대방 디에트르 센트럴 당첨자 발표 이후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 청약이 진행되기 때문에 낙첨자분들이나 장기간 청약통장 미사용자분들이 신청한다면 생각보다 경쟁률이 치열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군포대야미 대방 디에트르 시그니처 청약을 고민하는 수요자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군포시에서 오랜만에 공급되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인 만큼 그간 청약통장을 아껴뒀던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생각한다. 최근 금리가 하향곡선을 타고 있고, 수도권 내 택지지구들은 점점 부족해지는 추세다. 군포대야미지구와 같은 대규모 공공택지지구가 언제 또 개발될지 알 수 없다. 그렇기에 ‘선당후곰(먼저 당첨되고 나중에 고민한다)’이라는 신조어처럼 지금 고민하는 것보다는 일단 청약 신청 후 당첨이 된다면 그때 고민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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