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뱅 측은 "하반기 공모주 청약에 돌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관련 서비스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카뱅의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 이용자 수는 출시 4개월 여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용자의 33%가 평균 일주일 내 서비스를 재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는 고객이 카뱅 앱에서 공모주에 대한 필수 정보를 확인하고, 제휴 증권사를 통한 계좌 개설 및 청약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청약을 앞둔 공모주의 수요예측 기간, 청약일, 주식 배정 및 환불일, 상장일 등 청약 의사결정을 위한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중인 공모주에 대해서는 실시간 예상배정수량(균등·비례)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각 공모주별 청약 가능 증권사를 확인할 수 있으며, 계좌가 없는 경우 카뱅 앱에서 '증권사 주식계좌 개설' 서비스 제휴사의 계좌를 틀 수도 있다. 실제 올 3분기 카뱅 앱에서 개설된 주식 계좌 중 15%는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를 통해 신청됐다.
한편 카뱅은 공모주 청약 정보 서비스의 제휴 증권사로 신한투자증권를 새롭게 추가했다. 12월 중 신한투자증권이 주관사로 참여하는 공모주에 대해서는 카뱅 앱에서 신한투자증권의 화면으로 바로 연결돼 간편하게 청약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카뱅 관계자는 "공모주 투자 과정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 제공뿐 아니라 증권사 주식 계좌 개설, 청약 그리고 이체를 간편하게 연결함으로써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투자 상품을 카카오뱅크와 연결해 투자 플랫폼으로 도약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