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역세권 호재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견본주택 3일간 2만6000명 방문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희소성 높은 평면으로 주목받고 있는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관람객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일 개관한 ‘다산신도시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에 주말을 포함한 사흘간 2만60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렸다고 5일 밝혔다.

▲ 올 7일 청약을 앞둔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견본주택에서는 아침 일찍부터 몰려드는 예비수요자들로 주말 내내 상담을 기다리는 긴 줄이 이어졌다./자료사진=포애드원

예비수요자들은 해당 단지의 입지와 평면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경기 구리에 거주하는 최모씨(36·여)는 “다산신도시에 8호선이 연장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듣고 분양 전부터 눈여겨 봤다"며 "특히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각급 학교가 도보권에 있다는 점에 메리트를 느꼈다”고 말했다.

또 경기 남양주에 거주하는 박모씨(49·여)는 "주방과 거실을 터 전체적으로 널찍한 느낌이 드는데다 집안 곳곳에 풍부한 수납공간도 맘에 든다"라며 "특히 알파룸 공간을 맘대로 사용할 수 있어 어떻게 사용할지 벌써부터 고민 중"이라고 답했다.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3블록에 공급될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2~29층 총 467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용 84~97㎡의 주택형으로 구성돼 다산신도시에서 희소성 높은 틈새면적을 공략했다.

해당 단지는 교통여건이 장점으로, 단지 인근에 외곽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가 교차하는 구리IC가 위치해 서울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 북부간선도로 이용을 돕는 왕숙천교~양정IC 확장·43번 국도 연결도로·포천~구리 고속도로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40분대 접근이 가능하며 2022년 지하철 8호선 연장 예정인 별내선 다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개교를 앞둔 유치원·초·중·고교 등의 교육시설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통학시킬 수 있고 단지 인근에 중심상업지구와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예정돼 있어 생활의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더불어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한 택지지구인 만큼 단지 주변에 총 5개의 다양한 근린공원이 계획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단지 옆 도보권에 초·중·고교 등이 예정돼 있어 교육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며 “공공택지지구 신설이 중단된 상황에서 다산신도시와 같은 택지지구는 이제 다시 보기 힘들어질 것이기 때문에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1순위 청약은 올 7일 진행되며 당첨자는 15일 공개된다.

견본주택은 경기 남양주시 지금동 69번지(남양주 종합 제2청사 건너편)에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