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규 기자] 한국 최대 게임 행사인 지스타에서 코스프레 열풍이 거칠게 불고 있다. 지스타 사무국도 코스프레 대회를 개최하며 문화 확산을 장려 중이다.
프레디피자가게의 골든프레디로 변장한 B씨./사진=이승규 기자
15일 지스타 현장에는 많은 코스프레인들이 방문했다.
지스타 행사 때 코스프레를 하는 것은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많은 게임 유저들과 애니메이션 팬들은 행사장에서 캐릭터, 군인, 동물 등으로 분장해 보는 눈을 즐겁게 해주고 있다.
명일방주 W로 코스프레를 한 20대 A씨는 매년 코스프레를 한 채 지스타를 참가한다고 밝혔다. A씨는 "지스타 때 좋아하는 게임의 캐릭터로 코스프레를 할 수 있어 매우 즐겁다"라고 덧붙였다.
지스타 사무국도 이에 맞춰 문화 확산을 '지원사격' 중이다. 지스타 사무국은 지난해부터 코스프레인 전용 탈의실을 개설하고 물품 보관을 지원해주며 편의성 개선에 나섰다.
지스타 사무국의 배려에 코스프레인들은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A씨는 "지스타 측에서 편의성을 개선해주고 포토존도 만들어주며 문화 확산에 도움을 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프레디피자가게의 골든프레디로 변장한 B씨는 "지스타 사무국 측에서 탈의실을 만들어주는 등 편의성이 개선되고 있어 즐겁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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