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음색 여신' 김미주가 본격 데뷔한다.
소속사 메가톤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오늘 김미주가 데뷔 싱글 '천륜지정'(天倫之情)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옛말에 '부모는 자식을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말이 있듯이 부모가 세상을 버렸을 때 그 황망함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김미주는 '천륜지정'을 통해 그 황망함과 가슴 찢어지는 아픔을 잔잔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그녀만의 목소리로 전달한다. 특히 자식은 아무런 준비도,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훌쩍 떠나버린 부모에게 "어쩜 그렇게 못됐어...", "뭐가 그렇게 급했어..."라고 푸념하기도 하고, "가지 마라, 떠나지 마라"라고 애원하며 절규하는 대목은 이 곡의 백미다.
김미주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KBS '불후의 명곡', JTBC '히든싱어' 김완선 편 준우승에 이어 '히든싱어' 왕중왕 편까지 출연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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