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구태경 기자] 농촌진흥청은 지난 14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행정안전부 주관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노동력 부족, 이제 농업로봇이 해결한다’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14일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대통령상 ‘금상’을 수상했다./사진=농진청
수상작 ‘노동력 부족, 이제 농업로봇이 해결한다’는 농업 생산 인구감소,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는 농업로봇 연구개발 혁신 사례다.
심사단은 방제, 제초, 운반 로봇 등을 개발해 농업기계 무인화를 이끌고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트랙터 및 부착형 조향장치 개발 등으로 농작업 효율성을 향상해 농업 경쟁력을 높였다고 평했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왕중왕전은 총 3개 분야(미래를 대비하는 정부, 문제를 해결하는 정부, 디지털로 일하는 정부)로 나눠 예선과 본선을 치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 기관으로부터 총 647개 사례를 추천받아 예선을 통과한 13개 우수 사례가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서는 대국민 발표회를 열고 전문가(60%, 10명)와 국민평가단(40%, 현장 30명·온라인 70명) 심사를 거쳐 금상(대통령상, 상금 500만 원)을 선정했다.
권재한 농진청장은 “이번 수상은 그간 농업·농촌 현장의 노동력 부족 해결을 위해 노력한 스마트농업 연구의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으로 연구·지도·행정 등 전 분야가 협력해 국민이 체감하는 혁신성과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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