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일자리 창출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매년 탁월한 고용창출 정책과 일자리의 질적 향상에 대한 기여도가 우수한 기관, 지자체 등에 시상하는 공신력 있는 상이다. 올해는 117개 참여기관 중 8개 지자체와 4개 공공기관 등 총 12곳이 선정됐다.
LH는 주거복지, 도시조성 등 고유사업에 기반한 업역 중심의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과 ESG 경영 강화를 목표로 연차별 일자리 계획을 수립하고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다.
LH는 직·간접 고용, 창업공간 지원 등을 통해 정부 고용정책에 부응하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지속 추진해 지난해 5969개, 올해 상반기에만 총 4246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해냈다.
특히 임대주택 입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령자 생활 돌봄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임대주택 주거품질 향상은 물론 입주민 경제적 자립까지 도울 수 있는 주거복지 맞춤형 일자리를 마련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청년층 취업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청년예술인주택 등을 공급하고 청년인턴(564명)을 채용해 양질의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상욱 LH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LH가 그간 추진해온 ESG 경영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유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일자리를 지속 창출해나가는 한편 용인 반도체산단을 포함한 14개 국가산단 조성 등 국가전략사업을 신속히 추진함으로써 경제 활성화를 통한 민간 고용창출 기반 강화를 위해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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