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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미즈호은행, 전방위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

2024-11-20 17:33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미즈호은행과 국내외 협력 분야를 확대하는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오른쪽)과 카토 마사히코(Kato Masahiko) 미즈호은행장(왼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기업은행 제공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자금부문 협력 △국외점포 성장 지원 △혁신 창업기업 육성 △IB(Investment Banking) 사업 공조 △기업지원 연구 교류 등 다각적인 협력을 모색하기로 뜻을 모았다. 앞서 양사는 지난 4월 300억엔 한도의 커미티드라인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더불어 양사는 한국과 일본에 진출하려는 양국 혁신 스타트업들의 현지 사업화 및 조기정착 지원에 상호 협력해 창업기업 육성 시너지를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의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지원 관련 연구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태 기은 행장은 "이번 협약은 내년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양 은행 간 협력을 증진하는 또 하나의 결실로서 의미가 매우 크다"며 "양국의 기업 발전과 금융 안정성 강화에도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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