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고용정보원은 20일 삼육대학교에서 한국진로교육학회, 한국직업능력연구원, 한국청소년청책연구원과 'AI 시대의 혁신적인 진로교육방법'을 주제로 제59차 추계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진로교육학회 제59차 추계학술대회 안내./사진=고용정보원
고용정보원은 생애 진로·경력개발 지원을 위한 발전과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한국진로교육학회와 공동으로 학술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따른 진로교육 교수-학습법과 각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이지연 직업능력원 선임연구위원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초등·중·고등학교 진로교육 교수-학습방법 ▲대학교 진로교육 교수-학습방법 ▲혁신적인 교수-학습방법 사례 등 4개 발표로 진행됐다.
조인성 고용정보원 AI고용서비스팀 팀장은 '성인경력설계를 위한 잡케어 개발 및 활용'을 주제로 성인 대상 맞춤형 직업 탐색 및 경력개발 지원 서비스인 잡케어(Jobcare) 사례와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박완성 진로교육학회장 사회로 발표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을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신종각 부원장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AI와 빅데이터 기반의 진로교육 혁신이 필수적"이라며 "고용정보원은 AI 기반 잡케어 서비스를 통해 국민이 변화하는 직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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