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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이재명 사법리스크, 더이상 리스크 아니라 현실"

2024-11-25 11:06 | 최인혁 기자 | inhyeok31@mediapen.com
[미디어펜=최인혁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날 오후 위증교사 혐의로 1심 재판을 선고받는 것에 대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는 이제 더 이상 리스크가 아닌 현실의 사법처리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위증, 위증교사, 무고 이런 것들은 대표적인 사법방해다. 법원이 엄정히 판단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한 대표는 민주당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현실화되자 ‘사적 보복’에 나서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1월 12일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민주당의 사법방해저지 긴급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자료사진)/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한 대표는 “예산 과정에서 민주당의 감정적인 횡포가 계속되고 있다. 경찰, 검찰, 감사원 등에 특수활동비를 전액 삭감했다. 특수활동비에 여러 가지 비판을 할 수 있고, 조정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과거 민주당 정권에서도 인정했던 예산을 이 대표가 수사를 받는다고 0원으로 만든다는 것은 초등학생도 안 할 감정적 보복”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한 대표는 오는 28일 본회의에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탄핵소추안을 상정하는 것에 대해서도 “민주당은 중앙지검장 탄핵도 추진하고 있다. 사법기관에 대한 비판은 가능하지만 이것을 넘어 탄핵을 시키고 직무를 정지시키는 것은 이 사람들이 일을 하지 못하게 해서 범죄에 대응을 하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러한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간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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