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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내요, 스윗 파워" 유통업계가 응원합니다

2015-10-06 11:20 | 정단비 기자 | 2234jung@mediapen.com

캠페인 등 통해 마음전해 

[미디어펜=정단비 기자]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취업난 등으로 인해 지치고 힘들어하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는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삶에 지치고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에 나서고 있다.
   
▲ 유통업계가 취업난 등으로 인해 힘들고 지친 이들을 위한 힐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카페베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페베네는 전국 카페베네 매장에서 전 국민 응원 캠페인 '힘을 내요 스윗 파워(Sweet Power)'를 전개하고 있다.
 
카페베네는 연애, 결혼, 출산, 인간관계, 주택구입, 희망, 꿈을 포기한 7포세대라는 말까지 나오는 어려운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간단한 응원 메시지를 전해 다 함께 기운 내고 희망을 키워가자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켐페인은 가을 신메뉴 4종을 주문한 고객에게 캠페인 컵홀더를 음료와 함께 전달, 고객이 응원메시지를 작성하면 즉시 4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고객이 작성한 응원 메시지가 담긴 컵홀더를 다음 주문 고객에게 전달하는 릴레이 형태로 진행된다.
 
SNS를 통해서도 진행된다. '힘을 내요 스윗 파워' 인스타그램 이벤트는 응원메시지를 작성하거나 다른 사람이 자신을 위해 응원 메시지를 남긴 컵홀더를 찍어 '#힘을내요스윗파워'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스포츠, 라미사파리 만년필, 몰스킨노트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롯데제과는 지난 4월부터 '좋은껌 함께해요'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다. 롯데제과의 '좋은껌 함께해요' 캠페인은 쥬시후레시, 후라보노, 자일리톨껌 등 8종의 제품 포장지에 '힘내자', '좋은하루', '파이팅' 등의 메시지를 인쇄해 전하는 것이다.
 
또한 껌 종이에 메시지를 담아 마음을 표현하는 '껌으로 사람을 잇다' SNS 캠페인에서도 껌 종이에 넣고 싶은 응원카피를 응모하면 우수작품을 선쟁해 낱개 포장지에 카피를 인쇄해 전하는 '카피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 유통업계가 취업난 등으로 인해 힘들고 지친 이들을 위한 힐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롯데제과, 농심
농심은 육개장 사발면과 김치 사발면에 응원과 힐링의 메시지를 담은 한정판을 선보였다.
 
해당 한정판에는 다가올 수험시즌을 고려한 '홧팅 한사발', '합격 한사발'과 같은 문구를 비롯해 남녀 사이에 주고받을 수 있는 '같이 한사발', '내맘 한사발' 10종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네파는 지친 일상에 추워진 마음의 온도를 높이고 우리 사회를 보다 따뜻한 세상으로 만들자는 의미에서 '따뜻한 세상' 캠페인을 시작했다. 네파의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감동 스토리로 사회를 따뜻하게 덥혀준 미담의 주인공들을 선정, 그들에게 패딩을 전달하는 것이다.
 
'따뜻한 세상' 캠페인은 소비자들이 직접 따뜻한 스토리를 찾아 캠페인 공식 사이트에 올리면 '따뜻한 패딩' 선정위원회에서 1차 심사, 소비자들이 최종적으로 '따뜻한 패딩' 주인공을 확정하는 소비자 참여형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하루에 한 사례씩 100일간 미담의 주인공들에게 '따뜻한 패딩'이 전달될 예정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3포세대, 5포세대 등 각종 N포세대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로 힘들어하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이에 응원 메시지 등을 통해 마음을 나누고자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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