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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연휴 주말날씨] 전국 단풍 재촉 가을비 ‘촉촉’… 가족나들이 "외투 준비하세요"

2015-10-06 21:10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설악산과 치악산 단풍 물들고  북한산 월악산 첫 단풍소식

[미디어펜=이상일 기자]올해 569돌을 맞이하는 한글날 연휴,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휴일 이틀째인 10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설악산과 치악산에 단풍은 절정을 향해 물들어가고 북한산과 월악산의 정상에서는 한글날 연휴 기간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6일 기상청이 발표한 한글날 연휴(9~11일) 기상예보에 따르면 연휴 이틀째인 10일 오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최고 6의 비가 내릴 예정이다.
   
▲ 올해 569돌을 맞이하는 한글날 연휴, 전국이 흐리고 주말 휴일 이틀째인 10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설악산과 치악산에 단풍은 절정을 향해 물들어가고 북한산과 월악산의 정상에서는 한글날 연휴기간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기상청 제공
 
9일과 11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흐릴 것으로 보인다.
 
전국 기온은 비가 오는 9일을 제외한 9일과 11, 최저 5~17, 최고 19~24도로 평년과 비슷하나 비가 오는 10일에는 평년 기온보다 조금 떨어질 예정이다.
 
기상청은 서울과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은 기온이 최저 7~11, 최고 19~22도로 평년과 비슷하다. 비가 오는 10일에 강수량은 3정도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설악산을 시작으로 단풍이 산 정상에서 물들기 시작한 강원도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겠다. 기온은 최저 9도 최고 20도로 평년과 같을 전망이다. 강수량은 영서가 1~3, 영동이 2~6로 예상된다.
 
대전 등 중부권도 수도권처럼 10일 오후에 비가 올 예정이나 연휴 전·훗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 기온은 최저 7, 최고 23도로 평년 수준.
 
호남과 영남은 10일 오후 비가 최고 3~4내리나 9일 한글날은 구름이 많겠으나 11일 연휴 마지막 날은 대체로 맑겠다. 강수량은 1~4로 예상된다.
   
▲ 주말 단풍 재촉 가을 비 '촉촉'. 연휴 이틀째인 10일 전국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 연휴 전 후날에는 흐리나 대체로 맑을 예정이다.<기상청 제공>
 
한글연휴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끼겠으나 대체로 맑고 기온은 최저 17도 최고 24도로 평년 온도를 유지할 전망이다. 10일에 국지적으로 최고 5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한글날 연휴, 서리가 내리면서 단풍이 물들기 시작한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은 17~21일 절정으로 치달을 전망이라고 예고했다.
 
북한산과 월악산은 한글날 연휴 산 정상에서 첫 단풍 구경이 가능할 것이다.
 
속리산과 계룡산, 한라산은 한글날 연휴가 지난 14일부터 첫 단풍이, 내장산과 지리산은 17일과 23일 첫 단풍 소식이 들려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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