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가 앱북 콘텐츠 개발 회사 앱미디어(대표 박성훈)와 공동으로 TOPIK 앱북(App Book)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앱미디어는 다양한 교육콘텐츠를 앱북으로 개발하는 회사로 최근에는 한국어 학습용 앱북 개발에 주력해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여러 국가에 서비스하고 있다.
세종대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와 앱미디어가 공동으로 ‘TOPIK 앱북’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사진=세종대 제공
TOPIK 앱북은 한국 취업이나 유학을 희망하는 해외 현지 학습자의 TOPIK 취득을 위한 학습용 콘텐츠로, 그동안 세종대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에서 외국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TOPIK 프로그램의 교육 내용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지난 11월부터는 새로운 프로젝트인 한국어 BASIC 앱북 개발도 시작했다. 센터는 한국어 기초부터 초급 수준의 한국어 능력을 획득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내용을 앱북 형식에 적합한 형태로 앱미디어에 제공하며, 센터에서 활동하는 세종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 전공 석사과정생들도 참여한다.
세종대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 장현묵 센터장은 “그동안 센터에 축적된 한국어 프로그램의 노하우가 앱북 개발에 활용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성훈 앱미디어 대표는 “글로벌 전자출판 시장을 선도해 가는 앱미디어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세종대와 앱미디어는 지난 9월 MOU를 맺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