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대만에서 열리는 공공주택 정책 포럼에 SH공사 사장이 유일한 해외인사로 참석한다.
7일 SH공사에 따르면 변창흠 SH공사 사장이 대만 타이베이 도시개발국 주관의 ‘대도시 공공주택 정책 포럼(Metropolis Public Housing Forum)’에 기조연설자로 초청받았다.
▲ 변창흠 SH공사 사장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하는 공공주택 정책 포럼에 기조연설자로 초청됐다. 사진은 지난 4월 변창흠 사장(오른쪽)과 리 저우민 타이베이 도시개발국장이 MOU를 체결하는 모습./자료사진=서울시 |
올 8일 타이베이시 GIS MOTC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해당 포럼의 주제는 ‘도시에서의 공공주택 정책 추진 전략과 경험’이다.
이날 포럼에는 타이베이·신베이·타오위안·지룽 등 대만 4개 도시 시장과 관련 학계 및 도시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하며 해외 인사로는 유일하게 변창흠 사장이 초청됐다.
이번 초청은 지난 4월 타이베이와 SH공사가 공공주택 정책·주거복지·임대주택사업 등의 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것에서 비롯됐다.
변창흠 사장은 “MOU 이후 추진된 교류들과 이번 포럼을 통해 공사와 타이베이는 공공주택정책에 대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며 “이는 서울시 우수 도시정책 해외 진출사업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