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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尹, 직무집행정지 필요"…'탄핵' 시사

2024-12-06 09:51 | 최인혁 기자 | inhyeok31@mediapen.com
[미디어펜=최인혁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라며 윤 대통령 탄핵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계엄령 선포 당일 주요 정치인을 반국가세력이라는 이유로 여인형 밥첩사령관에게 체포하도록 지시했다. 대통령이 정치인을 체포하기 위해 정보기관을 동원했다는 신뢰할만한 근거로 확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2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자료사진)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이어 한 대표는 "체포한 정치인을 과천에 수감하려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앞으로 이는 여러 경로로 공개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은 이 불법 사태에 관여 된 군인들의 인사 조치 조차 하지 않고 있다. 불법 계엄을 잘못이라고 인정하지 않고, 윤 대통령이 계속 (직무를)수행할 경우 대한민국과 국민들을 큰 위험에 빠트릴 우려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미디어펜=최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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