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구혜선이 제30회 카이스트 문학상을 수상했다.
구혜선은 지난 4일 카이스트신문이 주관하는 제30회 문학상에서 수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구혜선의 수필 '가난하지 않았던 나의 동네'는 자신의 유년 시절, 인천의 작은 마을 공동체에서 자라나며 이웃과 가족이 돼 사랑을 나누고 배운 이야기다.
구혜선은 소속사를 통해 "교수님께서 잘 다듬어 수필을 출간해도 좋겠다는 조언을 해주셔서 오랜 시간 공들여 글을 완성했다”면서 “내년에는 이 수필을 포함해 ‘이상한 나라의 구혜선’(가제)이라는 수필집을 출간할 계획이다. 상을 주신 카이스트에 감사드린다. 덕분에 더욱 자신감을 갖고 수필집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혜선은 2020년 성균관대학교 영상학과에 재입학해 올해 수석으로 졸업했다. 그는 지난 6월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대학원 공학 석사 과정에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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