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유럽에 300만명의 난민이 추가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시리아 공습을 강화한 러시아의 파상공세에 시리아 정부군의 반군 지상 공격 개시로 새로운 난민 물결에 직면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더 타임스가 보도했다.
카스피해에서 러시아는 순항미사일 26발을 발사했고 방어에 치중해 온 시리아 정부군은 반군 점령지에 공세를 높이고 있다.
유럽의회에서 도널드 투스크 유럽연합(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터키당국의 추정에 따르면 300만명이 북부 알레포와 인근 지역을 떠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미 러시아 공습 전 시리아 난민 200만명이 터키로 몰려들었다. 독일에 도착한 시리아 난민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시리아 정부군의 공격을 피해 온 이들이 대부분을 차지한 반면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피해 온 난민은 많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