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구리갈매지구 공공분양주택 B3블록 382세대를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LH는 지난 2013년 B1블록(공공분양 1075세대) 공급을 시작으로 작년 B2블록(공공분양 1018세대), A2블록(10년임대, 1444세대)까지 연이어 완판을 기록한 바 있다.
▲ 구리 갈매지구 B3블록 조감도/사진=LH |
구리갈매 B3블록은 지하1층∼지상 최고 25층의 5개동으로 이루어졌다. 전용면적별로는 선호도가 높은 74㎡(212호), 84㎡(170호)로 구성되어 있다.
모든 세대에는 팬트리 공간이 확보되어 있으며 4베이 형태로 설계되어 넓은 공간 활용과 탁 트인 전망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부평면에는 3면 발코니가 설계되는 등 뛰어난 평면을 자랑한다. 또한 B3블록은 아파트 용적률이 160%이하로 쾌적한 주거환경 단지로 조성된다.
구리갈매지구는 서울시와 남양주별내 신도시와 연접해있는 곳으로 서울과 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도보로 경춘선 갈매역과 별내역을 이용할 수 있고 서울외곽순환도로 및 국도 47호선 등 광역교통망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8호선 별내역과 6호선 신내역 연장 개통 예정이다.
지구 내 유치원(1개), 초등학교(2개), 중학교(1개), 고등학교(1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사업지구의 수용인구에 적합하게 용량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여 생활권별, 인근지역을 감안한 통학거리, 구리시 내 지역별 취학률 등을 고려하여 배치하였다.
지구 인근에는 대치동과 버금가는 강북의 교육 1번지 노원구가 있다. 특히, 중계동 은행사거리는 대규모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어 교육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으로, 자동차 및 지하철을 이용해 20분대면 접근할 수 있어 학생을 자녀로 둔 학부모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구리갈매지구는 지구 내 근린공원, 역사공원, 수변공원, 어린이공원, 수변공원 내 저류지 3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지구 인근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동구릉과 드라마 ‘태왕사신기’ ‘선덕여왕’ ‘신의’의 촬영지로 유명한 '고구려대장간 마을'이 있어 역사와 문화, 자연경관까지 한꺼번에 누릴 수 있다.
LH 관계자는 "구리갈매지구는 서울생활권, 사통팔달교통, 편리한 쇼핑생활, 최고의 교육여건 및 역사문화공간 등을 두루 갖췄다"며 "알짜주택을 구입하기 원하는 수요자들은 구리갈매지구 LH B3블록 분양아파트에 관심을 가질만 하다"고 말했다.
LH는 이날 입주자모집공고 및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15일 특별공급, 19일 1순위, 20일 2순위접수를 받는다. 청약접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시스템과 구리갈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