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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병원 퇴원 30대 남성, 어머니 둔기 폭행…"잔소리 듣기 싫다"

2015-10-08 22:38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30대 남성이 자신의 어머니를 둔기로 때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잔소리가 듣기 싫다며 어머니 A씨(60)를 폭행한 혐의(가정폭력범죄처벌법 위반)로 박모씨(39)씨 8일 체포했다.

이날 오후 3시30분께 박씨는 청주시 흥덕구 어머니 집에서 어머니의 머리를 둔기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로부터 폭행을 당한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박씨는 “어머니가 잔소리를 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전날 정신병원에서 퇴원한 박씨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경찰은 박씨를 병원에 입원시키고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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