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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항공사 '항공권 프로모션'...해외여행 DNA '꿈틀'

2015-10-09 06:54 | 백지현 기자 | bevanila@mediapen.com

LCC 신규취항 기념해 잇딴 ‘항공권 프로모션’ 진행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올해 마지막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저비용항공사(LCC)를 유심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 최근 몸집불리기에 나선 LCC들이 국제선 노선을 앞다퉈 신규 취항함에 따라 해당 노선을 알리기 위한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곳이 많기 때문이다.

   
▲ 진에어는 올 12월 필리핀 보라카이와 베트남 하노이, 태국 푸켓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진에어

티웨이항공은 10월5일 오전 9시부터 11일까지 12월에 여행할 수 있는 할인 항공권을 판매한다. 목적지는 일본 온천지역으로 유명한 사가, 오이타 등으로 편도총액운임은 사가는 6만3000원부터, 오이타 7만8000부터이다.

인천에서 출발 하면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되며, 사가는 주 3회(화·금·일), 오이타는 주 4회(월·수·목·토) 운항한다.

그 외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가 포함된 국내선 편도총액운임은 주중은 1만7000원부터, 주말은 2만3000원부터다. 국제선 편도총액운임은 △오사카 6만3000원 △오키나와 8만8000원 △삿포로 12만8000원 △방콕 15만8000원 △괌 16만1260원 △비엔티안 21만8000원부터다.

항공권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고객센터 및 모바일 웹을 통해서만 구매 가능 하다. 단, 할증 기간, 성수기 등 일부 제외 구간이 있으며, 선착순 좌석 한정 판매 한다.

진에어는 올 12월 필리핀 보라카이와 베트남 하노이, 태국 푸켓 노선 신규취항을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보라카이·하노이·푸켓 각 노선의 취항 시부터 내년 3월26일까지 운항하는 항공편을 10월18일까지 특가로 판매한다.

인천-하노이는 왕복 총액 최저 25만4700원, 인천-푸켓은 왕복 총액 최저 26만 2600원, 인천-보라카이는 왕복 총액 최저 32만800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다낭 노선의 예매 오픈을 기념해 지난달 11일부터 왕복 총액 최저 23만 4000원으로 판매를 시작한 취항 기념 특가도 이번 프로모션에서 함께 판매된다.

인천-보라카이(칼리보)와 인천-하노이 노선은 모두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오는 12월1일부터 각 주7회 운항할 예정이다. 두 노선 모두 매일 오전에 인천을 출발해 정오를 전후해 현지에 도착한다.

인천-푸켓은 B777-200ER 중대형 항공기를 투입해 12월2일부터 약 2주간 주6회 운항한 후 12월19일부터 주7회로 증편해 운항할 예정이다. 모두 현지 시각 기준으로 인천에서 오후 5시45분에 출발해 푸켓에 밤 10시20분에 도착하며, 푸켓에서 밤 11시30분에 출발해 익일 아침 7시1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이스타항공은 10월26일 신규 취항하는 부산노선을 기념해 특가 항공권을 내놓았다.

10월26일부터 부산-오사카·제주·방콕노선을 신규 취항을 기념해 오사카 편도총액운임 7만2000원부터, 방콕 편도 9만9000원, 제주 편도 1만6100원부터 시작하는 특가 항공권을 10월14일까지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에서 선착순 제공한다.

겨울 방학이 포함된 2016년 항공권도 얼리버드 예약을 이용하면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16년 1월 한달 간 탑승하는 얼리버드 특가항공권을 이용하면 국내선(김포·청주·군산-제주) 1만7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며, 국제선은 오사카 9만2000원, 홍콩 12만7000원, 푸켓 18만2000원, 타이페이는 13만7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이외에도 11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도쿄, 오사카, 오키나와 노선 항공권을 총액운임을 포함한 8만8000원부터 제공하는 행사를 좌석이 소진될 때 까지 진행한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저비용항공사만의 다양한 운임프로모션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해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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