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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제4인뱅 내년 1분기 접수…2개월내 발표"

2024-12-12 16:52 |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금융당국은 제4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일정을 오는 19일 공표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관련 심사를 모두 마무리한다고 12일 밝혔다.

금융당국은 제4 인터넷은행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 일정을 오는 19일 공표하고, 내년 상반기 중에 관련 심사를 모두 마무리한다고 12일 밝혔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2일 오후 금감원 본원 대회의실에서 인터넷은행 인가심사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핀테크기업을 비롯하여 IT업체, 금융회사 등 44개 기업·단체에서 105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융당국은 이날 설명회에서 사업계획 중 '혁신성'과 '포용성'을 추가 고려요소로 삼겠다고 밝혔다. 

혁신성의 경우 △금융관행 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혁신적 사업모델' 제공 여부 △기술, 정보 등을 연계한 대안신용평가모형 구축 가능 여부 등을 중점 평가한다.

포용성의 경우 △서민금융 지원 및 중금리대출 공급계획 평가 △차별화된 고객군을 목표로 한 사업계획 제공 여부 △비수도권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공급계획 등을 평가한다.

이에 △자본금 및 자금조달방안(150점) △대주주 및 주주구성계획(50점) △혁신성(350점) △포용성(200점) △안정성(200점) △인력·영업시설·물적설비(50점) 등 6개 분야로 나눠 총 1000점을 만점으로 평가하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날 인가신청 희망사업자 대상으로 예비인가 신청서 접수일정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오는 19일 신청서 접수일정을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인가신청 희망사업자는 내년 1월 10일까지 금감원 홈페이지 '인터넷전문은행 인가 Q&A'를 통해 관련 내용을 질의할 수 있다.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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