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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축구, FIFA 랭킹 20위로 2024년 마무리…한 계단 하락

2024-12-14 15:5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한국 여자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한 계단 떨어졌다.

FIFA가 13일(현지시간) 발표한 여자대표팀 세계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랭킹 포인트 1787.37점으로 20위에 랭크됐다. 지난 8월 발표된 랭킹에서 19위였던 한국은 한 계단 하락하며 2024년을 마무리했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신상우호로 새로 출범해 시행착오를 겪고 있다. 지난 6월 콜린 벨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10월 신상우 신임 감독이 선임돼 여자축구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다.

가장 최근 열렸던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경기 캐나다전에 선발 출전한 선수들. 한국의 여자축구 FIFA 랭킹이 20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신상우 감독 체제 출범 후 한국 여자대표팀은 세 차례 친선경기를 치러 모두 대패했다. 일본과 원정 친선경기에서 0-4로 졌고, 스페인 원정에서 치른 두 경기 스페인전(0-5)과 캐나다전(1-5)도 모두 패했다. 3경기에서 단 1골밖에 못 넣고 14실점을 해 공수에서 기량 발전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FIFA 여자축구 세계랭킹 1위는 미국이 유지했고 스페인과 독일이 2, 3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이 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지켰다. 이어 북한(9위), 호주(15위), 중국(17위) 순이었고 한국은 다섯 번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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