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올해로 창학 88주년, 개교 59주년을 맞이하며, ‘민족정신을 기반으로 정성과 신뢰를 갖춘 여성 지도자를 양성해 국가와 사회에 기여한다’는 건학이념 아래 설립된 교육기관이다.
'성신(誠信)', '지신(知新)', '자동(自動)'의 교육철학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믿을 수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인격을 함양하고, ▲깊이 있는 학문적 탐구를 통해 지식을 확장하며, ▲스스로 자립하여 주도적으로 삶을 개척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지도해 왔다. 이를 통해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인재들을 꾸준히 배출했다.
성신여자대학교는 ‘창의융합형 교육혁신으로 미래 사회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의 새로운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 학문적 경계를 넘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융합적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상신여대 돈암 수정캠퍼스. /사진=성신여대 제공
융복합 창의 교육 고도화 및 현장 수요 맞춤형 전공·교양교육 혁신
2025학년도 학사구조 개편을 통하여 예체능계열까지 포함한 자율전공선택제를 도입하는 한편 전공 간 융합 교육을 고도화하고, 현장 밀착형 집중교육 체계를 마련하여 미래 사회 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을 구축하고 있다. 아울러 융복합 기반 학생 맞춤형 교양 교육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교양 교육을 통하여 학생들의 핵심 역량을 제고하고, ‘자기주도적 융합형·맞춤형 교양 교육’을 강화해 가고 있다.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수·학습법 혁신
에듀테크(EduTech)를 적극 활용하여 교수·학습 분야와 비교과 교육과정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온·오프라인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교육 플랫폼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유연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교수자들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교수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하여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강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학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학생진로종합시스템’을 고도화하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멘토링, 다양한 분야의 비교과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융합형 교육 체계를 향한 지속적인 노력
융합형 교육체계를 뒷받침하기 위해 공간의 제약없이 학습할 수 있는 성신여대만의 교육 인프라인 ‘S-창의·융합공간’을 다수 구축하였다. 또한 대학원의 학·석사 연계과정을 확대하고 ‘학부생 연구참여 프로그램(UROP)’을 운영하여 대학의 연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성신여자대학교는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이를 사회적 기여로 전환하는 과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의 도전과 꿈이 현실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다.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퍼스. /사진=성신여대 제공
AI시대를 선도하는 창의융합인재 양성
성신여자대학교는 시대적 변화와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며 혁신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해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을 조성해왔다. 2016년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 사업에 선정되어 지식서비스공과대학을 설립했으며, 2021년에는 AI 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수리통계데이터사이언스학부, 화학·에너지융합학부, AI융합학부, 바이오신약의과학부, 바이오헬스융합학부 등 5개의 첨단학부를 신설했다. 이는 급변하는 산업 구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 양성을 위한 발판이 되었다.
2024학년도부터는 모집단위를 광역화해 학생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자 했다. 학문적 연관성이 높은 전공들을 계열로 통합해 인문융합예술계열과 사회과학계열을 모집하며, 2025학년도에는 정보과학계열과 자연과학계열로 확대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1학년 동안 계열 내 공통 전공 과목을 수강하며 기초 소양을 다지고, 2학년부터 적성과 진로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게 했다. 이는 학생들이 보다 유연하고 개별화된 학습 계획을 설계할 수 있도록 했다.
성신여대는 연계전공과 자기설계전공 제도를 통해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해왔다. 연계전공은 국제통상, 여성학, 공공외교 등 17개 융합 전공을 통해 기존 학문 간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지식을 탐구할 기회를 제공했다. 자기설계전공 제도는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진로에 맞춰 전공명과 교육과정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학제적 학문을 융합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학습을 이어갈 수 있었다.
또한, 마이크로디그리 제도는 학생들이 특정 트랙의 교과목을 이수하면 해당 분야의 학습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흥미에 따라 소규모 전문 트랙을 선택해 학습하며,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었다.
성신여대의 교양교육과정은 전인적 성장을 목표로 공통교양, 핵심교양, 진로소양 세 가지 영역으로 구성되었다. 성신여대는 실천적 지혜를 강조하는 프로네시스 교양교육과정을 통해 전인적 교양인을 양성하고자 했다. 기술 발전으로 더욱 복잡해진 글로벌 사회에서 성신여대의 교양교육은 학생들이 사고와 시야를 넓히고 타인과 소통하는 데 필요한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도 성신여대는 학생들이 학문적 깊이와 폭을 모두 겸비한 전인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GeM(General-Major) 제도를 통해 학생들이 본인의 전공 외 관심 있는 학과의 전공 기초 과목을 교양 과목으로 수강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다양한 학문적 경험을 쌓고 학제적 융합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세계에서 찾아오는 글로벌 캠퍼스로 자리잡은 성신여대. /사진=성신여대 제공
세계로 뻗어나가는 성신의 인재, 세계에서 찾아오는 글로벌 캠퍼스
성신여대는 재학생의 해외파견과 국제학생 유치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대학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해 나가고 있다. 실제 2023학년도 기준 신입생 인원 수 대비 20%의 학생을 해외대학으로 파견하였고, 성신여대 메인 캠퍼스인 돈암 수정캠퍼스에 재학하는 외국인학생이 역대 인원 수를 기록하였다. 2024학년도 2학기 기준 어학연수 458명, 학부 289명, 대학원 196명 등 총 37개국 943명의 국제학생이 성신여대 캠퍼스에서 수학하고 있으며 몽골과 중국, 베트남, 프랑스, 일본 순으로 다양한 국가로부터 외국인학생들이 성신여대를 찾아오고 있다.
2024년 정보공시 기준, 성신여대의 신입생 대비 해외 파견 비율은 21.24%로, 이는 전국 대학 중 10위, 서울 소재 대학 중 6위에 해당한다. 2024년 1학기에는 11개국 40개 대학에 83명이, 2학기에는 19개국 55개 대학에 119명이 교환학생으로 파견되었다. 또한, 2024학년도 하계 방학 동안 148명이 9개국 15개 대학에서 어학 및 문화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수료했으며, 동계 방학 동안에도 120명이 선발되어 파견될 예정이다.
2024년 성신여대는 총 470명의 학생을 해외로 파견하며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성신여대는 다양한 국가와 해외 대학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러한 성과는 성신여대의 장점을 살린 특화 프로그램이 주요한 역할을 했다. 성신여대는 현재 우리나라에서 ‘한중합작전공사업’을 가장 많이 운영하는 대학 중 하나로 현재 총 3개의 한중합작전공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중국 하북전매대학과 성악과 음악공연(성악)전공 신규 한중합작전공 프로그램을 신청해 현재 중국 교육부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다.
한중합작전공사업은 중국 교육부가 해외 대학의 선진 커리큘럼과 교수법을 도입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성신여대는 지난 2012년부터 하북과학기술대 의류산업학과 패션디자인전공, 산동청년정치대와 뷰티산업학과 메이크업디자인전공을 운영해왔으며, 2021년 절강방직복장직업기술대학과의 뷰티산업학과 메이크업디자인 한중합작전공이 추가 승인되어 올해부터 학생이 성신여대에서 수학하고 있다. 하북과학기술대 패션디자인 한중합작전공은 2019년 중국 국가 일류전공으로 선정되었고 2022년부터 박사학위 취득자도 배출하고 있다.
성신여대의 이러한 국제화 노력은 국내 정부기관에서도 인정을 받고 있다. 교육부 정부초청장학(GKS) 사업 3종에 선정되어 외국인학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신여대의 국제화 성과는 이뿐만이 아니다. 교육부 시행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제(IEQAS, International Education Quality Assurance System)평가’ 10년 연속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을 유지하고 있으며, 한국어와 한국문화 보급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5년 중국 하북과학기술대학교와 함께 스좌장 세종학당을 개원하였고, 2022년에는 크로아티아 리예카대학교와 리예카 세종학당, 2024년에는 폴란드 실레시아대학교와 카토비체 세종학당을 출범하여 운영 중이다. 2021년에는 성신-임명섭 한국학연구소를 설립하여 국내외 한국학 연구 활성화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재학생 1인당 장학금 연 360만원.. 서울 소재 재학생 5000명 이상 사립대 중 6위
성신여자대학교는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성신여대의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연간 360만 8,600원으로 서울 소재 재학생 5,000명 이상 사립대학 중 6위에 해당한다.
폭넓은 입학성적우수 장학금도 주목할 부분이다. 성신여대는 수시 모집과 정시 모집에서 정해진 선발기준을 충족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정, 수정, 창의인재로 세분화한 ‘입학성적우수 장학금’과 수시 모집 실기우수자를 대상으로 ‘실기우수자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입학성적우수 장학생 중에서 ‘운정 장학생’은 입학금을 포함해 재학 4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과 취업 및 진학 장려금, 해외 어학연수 지원, 기숙사(지방거주일 경우) 우선 선발, 고시반 우선 입실 등의 혜택을 준다.
특히 취업 및 진학 장려금은 2025학년도 입학생부터 신설된 것으로, 재학 중 우수한 평점 평균을 유지한 운정 장학생에게 2,000만원, 수정 장학생에게 10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 또한 2025학년도부터 새롭게 창의융합학부 입학생 대상 ‘창의인재 장학생’을 선발하여 2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 혜택을 준다.
2022학년도 수시 모집부터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지원받을 수 있는 ‘재직자전형 우수 장학금’을 운영하고 있으며, 입학 후에도 일반 재학생들과는 별도로 재직자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한 성적우수장학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성신여대 돈암 수정켐퍼스 중앙도서관. /사진=성신여대 제공
입학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 제공
성신여대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을 운영하며 정부, 지자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업하며 청년 대상 원스톱 진로·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 1월 최고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대학이 자체적으로 제공하던 서비스와 더불어 다양한 추가 프로그램까지 제공하며 재학생 취업 지원에 힘쓰고 있다.
성신여대는 입학부터 졸업 이후까지 진로 설정, 취업경쟁력 강화 지원 등 커리어 관리를 위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의 모든 서비스는 ‘학생진로종합시스템 SunShine(이하 썬샤인)’을 통해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며, 커리어 방향 설정 및 성신커리어로드맵 등 기능이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공되어 개별 학생의 취업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 방향 제시와 역량개발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학년·취업 준비 단계별로 구조화된 성신커리어로드맵에 따른 진로·취업 교과목을 제공하고 있다. 교과목 체계에 따라 저학년에게는 진로 설정, 커리어별 필요 역량 탐색을 위한 교과목을, 고학년에게는 취업 대비 직무역량 및 구직 기술 강화 지원을 위한 교과목을 제공한다. 2024학년도 6개 교과목 63개 강좌를 제공 중이며, 수강생에게는 진로·취업 상담과 비교과 프로그램 연계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접하고 지속적 활용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비교과 프로그램이란 핵심역량을 개발 및 강화할 목적으로 선정·조직한 정규 교육 과정 외 학점을 부여하지 않는 교육 프로그램을 말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서는 학생들의 진로 탐색, 진로 설정, 취업 준비까지 단계별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해 역량개발을 지원하며 학생들의 미래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산업·직무 특강, 대기업 채용 설명회, 자격증 프로그램, NCS·인적성 검사 특강, 첨단 과학기술 릴레이 특강, 외국계 취업 특강, 1DAY 선배 멘토링 등이 있으며 모두 참여자가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프로그램 참여 시 S+마일리지를 지급하여 프로그램 참여가 누적되면 장학금까지 받을 수 있는 혜택을 모든 학생에게 제공하고 있다.
성신여대 기숙사 성미관. /사진=성신여대 제공
최첨단 교육 환경, 안전한 공간
서울 시내에 2개의 캠퍼스를 보유하고 있는 성신여대는 캠퍼스별로 테마를 가지고 있다. 2011년 문을 연 미아 운정그린캠퍼스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아트친화형 캠퍼스’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대학생활을 선사한다. A,B,C,P동이 한 건물처럼 복도로 연결되어 있어 이동의 편의성이 높은 점과 캠퍼스 곳곳에 전시된 작품이 눈길을 끈다.
뉴욕 구겐하임 미술관처럼 원형으로 층을 따라 이어진 ‘아트갤러리’에는 지하 1층부터 지상 7층까지 총 74점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A,B,C,P동 강의실 및 복도와 아트스퀘어를 비롯해 야외조각공원에는 총 270여 점의 작품이 자리잡고 있다.
정원 박광훈 선생(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1호 침선장)이 기증한 의례복 평상복 궁중복식과 장신구 등이 전시된 ‘정원박광훈복식박물관’, 암석 발생 식물 곤충 동물 및 표본관 등 6개의 테마를 통해 우리 주변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자연사박물관’이 있어 학생들은 대학생활 속에서 문화예술을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실험/실습 학과에 최적화된 캠퍼스답게 학과별 특성에 따른 최첨단 장비를 갖춘 오픈형 실험/실습실을 비롯해 학생 교육 및 임상실습에 효과적인 최첨단 의료교육장비와 시설을 갖춘 간호학과 시뮬레이션 교육센터인 ‘SWANS Center’, 국내 최고 수준의 디지털 레코딩 시스템을 갖춘 ‘Brickwall Sound’, 오패산과 미아동 경관이 한눈에 보이는 P동 최고층의 ‘학생식당’ 등이 있는 운정그린캠퍼스는 자연친화적인 캠퍼스라는 이름에 걸맞게 자연과 문화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살아 숨 쉬는 캠퍼스다.
운정그린캠퍼스가 현대적인 감각이 돋보인다면, 수정캠퍼스는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고려한 미래지향적 인프라가 눈에 띈다. 수정캠퍼스 중앙도서관은 단순히 공부하고 책을 빌리는 일반적인 도서관의 개념에서 탈피, LCS(Learning Commons System)를 구축해 이전보다 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중앙도서관에는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편집실과 촬영 장비와 편집 툴을 갖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가 있으며 4~6층에는 팀 프로젝트, 공모전 등 팀플이 필요한 학생들이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그룹 스터디룸을 마련했다.
성신여대는 질 좋은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2020년 기숙사 신축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수정캠퍼스 정문에서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성미관’은 지하 1층에서 지상 5층 규모의 신개념 교외 기숙사다. 피트니스룸 스터디룸 파우더룸 휴게실 PC라운지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춰 다양한 학과 소속의 학생들과 교류하며 스스로 자율적이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첨단보안 시설을 갖췄다.
오는 9월에 재개관을 앞둔 1호 기숙사 ‘성미료’는 수정캠퍼스 중문과 맞닿아 있다. 6개월의 리노베이션 작업을 통해 외부창호 전면교체, 에어컨 및 온돌 바닥 설치, 스프링클러 설치, 화장실, 샤워실 리모델링, 새 단장을 마쳤다. MZ세대의 니즈에 알맞는 파우더룸, 휴게실, 세탁실, 셀프조리실 등 공용공간 배치 등 업그레이드 된 만큼 성신여대 재학생 및 외국인학생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전망이다.
성신여대 제218학군단. /사진=성신여대 제공
강인한 정신과 체력 겸비한 ‘정예 장교’ 육성하는 '성신여대 학군단'
성신여자대학교 제218학생군사교육단(이하 제218학군단)은 국내에서 두 번째로 창설된 여자대 학 학군단으로 2021년 창설 10주년을 맞았다. 최고의 실력과 능력, 강인한 정신력과 체력을 갖춘 ‘정예 장교’ 육성을 목표로, 제218학군단은 지난 13년 동안 국방 분야의 경쟁력 있는 여성 리더를 양성하고 있다. 성신여대 제218학군단 후보생은 후보생 전원 장학금 지급(4학기), 기숙사 및 입주금 지원, 해외군사문화 탐방 지원 등 독보적인 특전을 누리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성신여대 제218학군단은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다. 2015년에는 ‘국방부 대학평가 및 학군단 종합평가 최우수’를 수상했으며, 부대 표창(12회), 임관자 성적우수자 표창(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1명, 육군참모총장 표창 8명, 교육사령관 표창 1명) 등을 받았다. 여대 최초 해병대 장교 배출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육군 282명, 해병대 7명 등 총 289명의 장교 임관자를 배출하며 여군의 위상을 드높이는 데 기여했다.
[미디어펜=문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