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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이진숙 방통위원장 탄핵 심판 다음 달로 “윤 대통령 사건 집중“

2024-12-21 16:19 | 이승규 기자 | gyurock99@mediapen.com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헌법재판소가 오는 24일 예정됐던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심판 변론을 다음 달로 미뤘다. 이는 윤석열 대통령 사건에 집중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헌법재판소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의 탄핵 변론 기일을 다음달로 미뤘다. 사진은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7월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한 모습./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이 위원장의 탄핵심판 최종 변론기일은 내년 1월 15일 오전 10시로 연기했다. 이 위원장 탄핵 심판 사건은 이미 두 차례 변론이 진행된 바 있다. 

헌재 측은 오는 23일과 24일 신임 헌법재판관 임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가 예정된 만큼, 탄핵심판 변론을 미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오는 27일 윤석열 대통령 첫 변론 준비기일 준비에 집중하고자 이 위원장 변론기일을 미룬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헌재는 앞서 윤 대통령 사건을 최우선으로 심리하겠다 밝혔다. 

헌재는 오는 23일 탄핵심판 접수통지 등 서류를 수령하지 않고 있는 윤 대통령에게 서류가 송달된 것으로 간주할지 여부를 밝힐 에정이다.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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