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MP박스오피스] '소방관' 2주 연속 주말 1위…올해 韓 영화 흥행 5위

2024-12-23 09:03 | 이동건 기자 | ldg@mediapen.com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소방관'이 꾸준한 관객 동원으로 장기 흥행에 돌입했다.

2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소방관'은 전날(22일) 19만 4637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259만 6634명을 기록했다.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9만 7201명을 동원한 '무파사: 라이온 킹'이 차지했으며, '모아나2'가 8만 2292명을 불러모아 3위에 자리했다.

'소방관'(감독 곽경택)은 2001년 서울 홍제동 화재 참사 사건 당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화재 진압과 전원 구조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투입된 소방관들의 상황을 그린다.

'탈주'의 최종 관객수 256만 1854명을 개봉 19일 차인 어제(22일) 넘어서며 2024년 한국 영화 TOP5에 등극했다. '파묘', '범죄도시4', '베테랑2', '파일럿'과 함께 나란히 흥행작 대열에 이름을 올린 '소방관'은 이제 300만 관객 돌파를 향해 장기 흥행 레이스를 펼칠 전망이다.


사진=영화 '소방관', '무파사: 라이온 킹' 메인 포스터



'무파사: 라이온 킹'(감독 배리 젠킨스)은 거대한 야생에서 고아가 된 어린 사자 무파사가 왕의 혈통이자 예정된 후계자 타카(스카)를 만난 후, 주어진 운명을 뛰어넘어 세상의 왕이 되는 전설적인 여정을 그린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탄생 30주년을 맞이해 제작된 기념비적인 작품이자 전 세계 흥행 TOP9에 오른 '라이온 킹'(2019)의 프리퀄로, 심바의 아버지이자 위대한 왕인 무파사의 과거와 그의 거대한 여정을 담아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모아나2'(감독 데이비드 데릭 주니어)는 선조들로부터 예기치 못한 부름을 받은 모아나가 부족의 파괴를 막기 위해 전설 속 영웅 마우이와 새로운 선원들과 함께 숨겨진 고대 섬의 저주를 깨러 떠나는 위험천만한 모험을 그린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관련기사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