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OS 2.0 전용 '울트라HD 월드' 앱 첫 선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LG전자가 스마트 TV의 울트라HD 컨텐츠 전용 앱을 선보이며 울트라HD TV 시장 주도권 강화에 나섰다. 국내 TV 제조사가 스마트 TV 전용 앱을 통해 울트라HD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LG전자가 웹OS 2.0 전용 울트라HD 컨텐츠 앱인 '울트라HD 월드'를 론칭한다./LG전자 |
LG전자는 웹OS 2.0 전용 울트라HD 컨텐츠 앱인 '울트라HD 월드'를 론칭한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는 이 앱을 통해 '프로듀사', '응답하라 1994', '여성 아이돌 특집 뮤직비디오' 등 인기 컨텐츠 130여 편을 순차적으로 제공한다.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드라마·영화·다큐멘터리·뮤직비디오·스포츠 명장면 등 다양한 장르의 울트라HD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보해 프리미엄 TV 시장의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디스플레이서치는 내년에 울트라HD TV가 전체 TV 판매금액의 40%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내년에 울트라HD 가 풀HD를 제치고 해상도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의미.
허재철 LG전자 한국HE마케팅FD담당 상무는 "고객들이 쉽고 편리하게 울트라HD 화질을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풍성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