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김병현이 햄버거 가게 창업 3년 만에 폐업한 소식을 전한다.
29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김병현의 햄버거 가게 폐업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병현은 보건소에 깜짝 방문한다. 햄버거 가게 폐업 신청을 위해서다. 그는 “손해액만 3년 동안 2억 원”이라고 밝혀 모두의 입을 떡 벌어지게 한다.
김병현은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라며 “물가도 너무 많이 올랐고 월세도 감당하기 힘들고 특히 배달 수수료도 비싸서 코로나 대비 70%까지 매출이 줄었다”라고 그동안 햄버거 가게를 운영하며 겪었던 고충과 마음고생을 솔직하게 밝힌다.
김병현의 원활한 폐업 신청을 위해 정호영 셰프가 폐업 선배로 함께 하며 슬픔을 나눈다고. 하지만 이를 본 전현무가 “송훈, 정호영, 김병현은 ‘사당귀’를 대표하는 망트리오 3인방이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김병현은 홀과 주방의 식기구 처분에 나선다. 창업 당시 3000만 원의 거금을 준 만큼 짭짤한 매입가를 기대하던 바람과 달리 중고 매입자는 김병현에게 “110만 원”을 불러 그를 충격에 빠트린다. 김병현은 “110만 원이요? 뒤에 0 하나 빠진 거 아니에요?”를 연발한다.
한편 홍주연 아나운서가 자료화면에 깜짝 출연해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를 본 김숙이 “(전)현무의 여자 나온다”며 반가움을 표하자, 전현무는 “저 영상 쓰는 조건으로 지금 ‘사당귀’ 녹화 중이다”라는 우스갯소리를 한다.
급기야 전현무는 “이제 막 나가자”라며 이제는 홍주연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를 언급하며 웃음을 터트렸다고 해 무슨 이야기가 오갔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날 오후 4시 40분 방송.
[미디어펜=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