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 다른 디젤 정숙성…진짜 ‘슈퍼노멀’
[미디어펜=김태우기자]지난달 9일 슈퍼노멀이란 슬로건을 달고 등장한 신형아벤떼AD가 놀라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아반떼AD는 디젤 U2 1.6 VGT, 가솔린 감마 1.6 GDi, 가솔린 누우 2.0 MPi, LPG 감마 1.6 LPi 등 총 4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다양한 고객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가솔린 누우 2.0 MPi 엔진은 연내 적용 예정)
▲ 신형 아반떼 AD의 U2 1.6 VGT엔진/현대자동차 |
이중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이 준중형 차량에 특화된 디젤 모델이다.
아반떼AD의 디젤엔진은 U2 1.6 VGT엔진으로 친환경과 고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번에 해결한 엔진이다.
아반떼AD는 U2 1.6 VGT엔진을 적용해 친환경 고효율의 터보 디젤 엔진과 7단 DCT(듀얼클러치미션) 및 ISG 시스템의 최적 조합으로 엄격한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 것은 물론 우수한 연비 효율과 운전의 재미를 동시에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은 136마력(ps), 최대토크는 30.6kg·m로 이전 모델 대비 각각 6.3%, 7.4%가 향상돼 보다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다. 정부 공동고시 연비 기준 18.4km/ℓ의 복합연비로 이전 모델(16.2km/ℓ) 대비 13.6%가 증가해 국산 준중형 모델 중 최고 연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디젤 1.6 모델은 우수한 경제성을 지닌 수동변속기와 운전 편의성을 갖춘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함께 실현한 7단 DCT를 새롭게 적용해 민첩한 변속반응 속도를 구현, 역동적이고 경쾌한 주행성능으로 운전의 재미를 크게 향상시켰다.
아울러 정차시 엔진 정지를 통한 소음 및 진동 억제와 뛰어난 연비향상 효과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ISG 시스템을 함께 적용해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
현대차가 순수 독자기술을 통해 개발에 성공한 7단 DCT는 우수한 경제성을 지닌 수동변속기와 운전 편의성을 갖춘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함께 실현한 신개념 변속기다. 변속 소음이 적고 빠른 변속이 가능해 역동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U2 1.6 VGT엔진이 적용된 이번 아벤떼AD는 준중형 세단에서 준대형 세단수준의 30.6Kg·m라는 놀라운 토크를 통해 파워풀한 가속력으로 좀 더 다이나믹한 드라이빙이 가능할 수 있게 만들었다는 점에서 기존과 다른 준중형세단의 차이점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