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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한국전자전서 프리미엄 제품·혁신 기술 뽐내

2015-10-14 13:44 | 이미경 기자 | leemk0514@mediapen.com

삼성·LG, 생활가전·스마트폰 라인업·혁신적 제품 등 전시 

[미디어펜=이미경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4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6회 한국전자산업대전(2015 KES)'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인다.

한국전자산업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의 가전·멀티미디어·정보통신 전시회다. 이번 전시에는 총 23개국 760여개사의 약 6만 여명이 참여했다.

   
▲ 삼성전자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6회 한국전자산업대전(2015 KES)'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는 88형·78형의 SUHD TV와 82S9W SUHD TV를 전시한다. SUHD TV는 새로운 소재와 뛰어난 디스플레이 기술, 독자 개발한 화질 기술이 반영됐다. 나노 크리스털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지난해 프리미엄 TV 대비 64배에 달하는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360도 전 방향으로 균일하게 고음질의 음향을 내는 무선 360 오디오 신제품도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다. 무선 360 오디오 신제품 'R3'와 'R1' 2종은 기기 상단에 터치형 인터페이스를 탑재하고 매끄러운 원통형의 디자인을 갖췄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말 출시한 스마트폰 무선 충전 모니터인 SE370도 전시한다. SE370은 세계무선전력협회의 자기 유도 방식 무선 충전 표준인 치(Qi) 규격을 적용한 '갤럭시S6'와 '갤럭시S6엣지' 등의 기기와 바로 호환되며 모니터가 대기 모드 상태에서도 충전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새롭게 선보인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 S2', 최신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엣지 플러스',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 등 최신 모바일 기술을 한 자리에 선보인다.

생활가전 전시 부스에서는 벽면에 위치한 대형 '애드윈도우' 모형이 주목을 끄는 '버블샷 애드워시' 드럼세탁기가 전시됐다. 마루·카펫·타일 재질의 바닥으로 제작된 3단 시연대에서는 로봇청소기 '파워봇'이 뛰어난 청소 능력을 보여준다.

주방 가전 라인업 '셰프컬렉션' 전시존에서는 '버츄얼 플레임'이 적용된 인덕션 전기레인지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들이 실제 주방과 유사한 환경에서 전시된다. 사물인터넷 시대에 맞춰 차별화된 IoT AP(액세스 포인트)와 야외 환경에서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메시(Mesh)형 아웃도어 AP도 선보인다.

   
▲ LG전자가 2015 KES에서 올레드 암실(暗室)을 마련하고 울트라 올레드 TV 20대를 비상하는 날개의 형상으로 벽면에 길게 배치했다./LG전자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더 나은 고객의 삶을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 Better Lif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900제곱미터(m²) 규모의 부스에 울트라 올레드 TV, 트롬 트윈워시, LG V10 등 프리미엄 전략 제품을 전시했다.

LG전자는 전시공간 내에 관람객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편리한 영상 편집 기능, 광각 셀피 기능 등을 체험할 수 있는 LG V10 체험 공간, 직접 촬영한 사진을 자유롭게 인화하며 제품을 체험해보는 포켓포토 체험 공간 등을 마련했다.

특히 LG전자는 다양한 컨셉의 올레드 TV 전시공간을 구성했다. 부스 입구에 올레드 갤러리를 마련, 이곳의 울트라 올레드 TV는 국내 유명 문화재 영상, 세계적 예술가들의 미디어아트 등을 상영한다. 또 올레드 암실(暗室)을 마련하고 울트라 올레드 TV 20대를 비상하는 날개의 형상으로 벽면에 길게 배치했다.

LG전자는 울트라HD(3840×2160) 해상도를 적용한 B2B(기업간거래) 고객용 초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인 86형 울트라 스트레치(Ultra Stretch) 사이니지를 선보였다. 가로와 세로의 비율이 58:9인 86형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2.2m, 0.3m의 초대형 크기로 화면을 4개까지 분할할 수 있다.

지난 7월 말 국내에 처음 출시한 트롬 트윈워시를 비롯해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코드제로 싸이킹 청소기 등과 세컨드 스크린, 듀얼 전면 카메라, 비디오 전문가 모드 등을 적용한 LG V10도 선보였다. 30만원대 실속형 메탈폰 LG 클래스, 폴더형 스마트폰 와인스마트 재즈 등도 함께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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